2001년 포크송 대가 자전거탄풍경(자탄풍) "통장잔고 감당안돼"...김형섭, 아들도 뮤지션?

사진=JTBC

 JTBC 슈가맨3에 2001년 포크송의 대가 자전거탄풍경이 출연하면서 화제다.

6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희열팀의 '쌍 100불 특집' 슈가맨이 공개됐다.

유희열은 "2001년 발표된 포크송"이라고 100불 기록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슈가송에 대해 언급했다. 더불어 헤이즈가 영화나 광고 음악으로 유명하고, 교과서에도 실린 노래라고 덧붙여 힌트를 제공했다.

이어 가수 윤도현이 제보 영상을 보냈다. 윤도현은 "제가 음악 여행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가사가 주는 아름다운 에너지, 멜로디가 주는 서정적인 느낌이 진짜 좋다"며 슈가맨 소환을 요청했다.

소환 영상이 끝나고, 전주만으로도 관객들은 99불을 보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자전거 탄 풍경의 김형섭, 송봉주, 강인봉이 등장해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선보였다. 자전거 탄 풍경은 탄탄한 가창력과 기타 연주 실력을 뽐내며 감동을 안겼다. 자전거 탄 풍경은 이날 100불 기록에 성공했다.

이날 자전거 탄 풍경은 영화 '클래식' OST로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 삽입된 후 달라진 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형섭은 "통장 잔고가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생길 정도였다"며 "은행에서 대출받는데 지점장님이 천천히 갚으라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강인봉은 "세금이란 걸 처음 내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형섭의 아들이 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전거 탄 풍경'의 김형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가수의 노래를 캡쳐해 올렸다. 해당 노래는 유노이아의 'How are you'였다. 

그는 해당 사진에 "김지훈입니다. 응원과 하트 부탁드려요. 참고로 아들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유노이아의 'How are you'의 작사, 작곡, 편곡은 모두 그의 아들 김지훈과 채리선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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