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숙 대전대 창업학부장

 
조현숙 대전대 창업학부장

교육부는 2020년 산학협력 대학지원 사업으로 3166억 원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 지원금액은 3개 분야로 지원된다. LINC+ 사업을 통한 대학-기업 협력 내실화와 산업경쟁력 강화 지원, 4차 산학협력선도대학 20개교·산학연협력단지 조성 2개교·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6개교 지원, 대학 기술지주회사 규제 완화를 위한 ‘산학협력법 시행령’ 개정 지원이 그것이다.

LINC+사업은 총 예산 2421억 원(산학협력고도화형 55개교 평균 44억 원·사회맞춤형학과중점형 평균 15억 원)이 지원되며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은 총 예산 400억 원(기존 20개교·신규 20개교, 평균 10억), 대학내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 사업 총 80억 원(기존 2개교·신규 선정 2개교, 교당 20억 원),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사업에 총 예산 265억 원(기존 18개교·신규 6개교, 평균 11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교육부 지원 창업지원 사업으로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학생창업유망팀 300, 창업교육 거점대학 지원사업 등이 있으며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올해 기존 지원 대학을 포함해 10개 내외 대학을 선정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융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실험힐 창업 인프라 조성에, 과기정통부는 실험실 창업 유망기술 후속 R&D 자금 지원 등 사업화 예산을 지원한다. 창업교육거점대학 사업은 올해 중부권과 남부권에 각각 1개 대학씩 2개 대학을 추가 선정해 권역별 연간 2.5억 원씩 지원하게 된다.

대전시는 창년창업 지원카드(50만 원씩 6개월) 사업을 지원하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또한 창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비롯해 지역 내 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지원한다. 각 부처의 산학협력 지원사업 및 창업지원 사업은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 과기정통부, 교육부, 각 지역 기관 등에서 기업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각종 창업지원 사업이 예산 편성됐으며 기업지원을 통해 기존 산업 육성, 4차 산업혁명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엄청난 재원이 투자되고 있다. 이런 국가지원 사업이 향후 10년, 20년 후에 성공적으로 평가되기 위해서는 각 사업의 성과분석, 중복투자 방지를 위한 정부 부처 간 소통이 절실한 시점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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