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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로마제국 황제 엘라가발루스가 친위대에 의해 암살당하다.

엘라가발루스는 괴팍한 행동과 장난을 많이 친 황제로 유명하다. 217년 카라칼라 황제가 마크리누스에게 살해당하고 마크리누스가 황제에 올랐으나 218년 할머니인 율리아 마이사 등이 군대를 결성헤 마크리누스를 살해하자 황제 자리에 올랐다.

장난기가 많은 황제이지만 황제에 오르고 나선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장군을 처형하는 등의 행동 때문이다. 곤충과 동물을 좋아해 거미줄을 수집하기도 했을 정도로 괴짜이기도 했다. 한 축하연 자리에서 흩날리는 꽃잎을 연출했는데 꽃잎이 너무 많아 일부가 질식사하는 일도 발생했다.

황제가 괴팍한 행동과 장난을 많이 치자 국고는 바닥나기 시작하면서 할머니인 마이사가 손을 쓰게 됐고 222년 오늘 근위대장과 군사들에게 살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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