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이사장 김경우)은 오는 8월 18일까지 ‘꿈을 이루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영상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부문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코미디, 뮤직비디오, 실험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작품이며 작품 내용과 시간은 자유다.

응모 자격은 초등부 13세 미만, 중등부 14~16세, 고등부 17~19세, 대학부 20~24세 미만으로 해외 청소년도 출품 할 수 있다.

출품 희망자는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dima.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작품 파일과 함께 영화제 이메일(dima2001@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등의 상장과 상금, 트로피가 수여된다. 본선 진출 작품은 9월 중순 발표돼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성낙원 집행위원장은 “청소년영화제는 대한민국의 미래 영화인을 발굴·육성해 한류를 발전시켜 한국문화예술이 전 세계에 자리 잡는 그날까지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4관왕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도 중학생 때부터 영화감독의 꿈을 꾸면서 자기만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을 준비하고 제작, 세계 영화인들이 우러러 보는 감독으로 설 수 있었다. 제2, 제3의 봉 감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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