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국토부,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이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모든 광역시와 경기도 전역 등 13개의 시·도, 101개의 시·군·구에서 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지급하고, 아울러 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을 포함하여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에 협업하는 카드로는 신한카드와 우리카드, 하나카드가 있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후불교통카드로 충전 없이 이용 가능하며, 카드사별 생활비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해준다. 

이러한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신청·발급 받기 위한 조건은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의 거주민 이어야만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카드 사용은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광역알뜰 교통카드의 신청 절차는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https://www.alcard.kr/)에 접속하여 가입 신청을 한 뒤 승인 번호를 카카오 알림톡이나 문자로 발송 받아 카드를 신청하는 방식이다. 이후 카드를 발급받은 후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어플을 설치한 후에 그 어플에 회원가입을 완료해야만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광역알뜰교통카드' 산업에 대해 이만재 교통행정과장은 12일 “광역알뜰교통카드가 서울시 등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에게 대중교통 비용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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