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환경·문화 공유 도모”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이사장 김경우)은 오는 7월 15일까지 제18회 FISH EYE 국제영화제를 공모·접수한다. 몽골 UBS, 중국 NMTV, 일본 B-TV가 공동주최하고 러시아 TVCOM가 주관하는 올해 FISH EYE 국제영화제는 9월 러시아 울란우데에서 개막한다.

지난 2003년 몽골 UBS TV 방송국에서 처음 개최한 FISH EYE 국제영화제는 매년 회원국에서 순회·개최되며,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은 2018년 대전에서 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몽고 UBS TV, 러시아 TVCOM, 중국 NMTV, 일본 B-TV 등 세계 각 국가의 TV 방송사가 참여하는 이번 영화제는 참가자들의 영화관련 정보 교환은 물론 서로 간의 상호 우의를 증진시키고, 지구촌 공동체의식, 상생, 협력의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영화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응모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을 비롯해 해외교포,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응모분야는 장편영화(60분 이상),다큐멘터리(10~30분),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3~5분) 등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제작한 작품이면 응모 가능하다.

출품 희망자는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dima.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해 작품파일과 함께 이메일(dima2001@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본선 진출 작품은 8월 4일 발표되며 제18회 FISH EYE 국제영화제 상영관에서 상영된다.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관계자는 “국제영화제는 5개국이 공동주최하는 영화제로 회원국뿐만 아니라 키르기스스탄, 태국, 미얀마 등도 참여한다”며 “환경, 보건, 평화 등을 주제로 캠페인을 하면서 영화와 방송 등 여러 분야를 서로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