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상한가' 멕아이씨에스, 유럽 코로나 확산에 오히려 급상승

맥아이씨에스 홈페이지

 멕아이씨에스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며 급등했다.

19일 오전 멕아이씨에스는 전날보다 29.93%(1790원) 뛴 7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 행진이다.

멕아이씨에스 상승세는 양압지속유지기가 지난 17일 유럽 의료기기 인증(CE)을 받았다고 발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양압지속유지기는 산소치료가 필요한 경도환자부터 중등도 저산소증, 호흡곤란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에 사용되는 기기다.

현재 유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의료 물품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으며, 멕아이씨에스가 그 효과를 본 것으로 추측된다.

멕아이씨에스는 응급실 및 중환자실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어지는 인공호흡기 및 환자감시장치를 제조하여 해외 및 국내에 공급하는 업체다.

투자자들은 "이탈리아 때문?", "코로나 관련주는 이제 좀...", "작전주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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