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매수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주가 상승을 노린 저가 매수에 나선 것인데,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주가가 잇따라 급락하면서 수익률은 여전히 마이너스인 상황이다.

한국 투자증권 유종우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스마트폰을 비롯해 TV, 가전 및 일부 부품 수요 부진이 예상된다”며 “수요 부진을 반영해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13.3%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수요는 아직 영향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상반기 재고 축적 후 메모리 수요는 당초 전망보다 약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스마트폰 등의 수요 타격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6만8,5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낮췄다.

연일 하한가를 달성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한다. 앞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변동에 주목이 되는 상황이다.

19일 오후 11시 3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5.59%(2550원) 하락한 4만 3050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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