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부광약품, 코로나 치료제 소식 효과? 13.71%↑ 장 마감 

 18일 하락세였던 부광약품이 오늘 반등, 13.71% 상승한 1만70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승세로 돌입한 원인은 이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 했다는 소식이 들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부광약품은 10일 항바이러스 치료제인 레보비르(성분명 : 클레부딘)이 시험관내 시험(in vitro)에서 코로나19 치료에 사용중인 칼레트라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이 부분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칼레트라는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다. 중국을 비롯해 국내서도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약물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제약사로는 셀트리온, 테라젠이텍스, 일양약품, 신풍제약 등이 꼽힌다. 이들은 후보물질 발굴 또는 기존 약제를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셀트로인은 장 초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하락하기 시작, -10.83%로 장을 마쳤다. 테라젠이텍스는 -14.81%, 일양약품 -5.36%, 신풍제약 -15.2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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