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라이엇 게임즈가 오는 25일부터 2020 LCK 스프링 시즌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는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를 오는 3월 25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리그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리그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휴식기를 가진지 19일 만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잠정휴식을 선언한 바 있다.

휴식기를 가진 만큼 리그 일정에도 변화가 생긴다. 기존 주 4일로 진행하던 2라운드 경기를 1라운드와 동일하게 주 5일로 진행하며, 최대 하루 3경기까지 열린다. 경기는 1라운드와 동일하게 3전 2선승제다. 하루에 3경기가 진행되는 날은 첫 경기가 오후 3시에 시작하며, 2경기가 있는 날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앞 경기가 일찍 종료될 경우, 정해진 시간까지 기다리지 않고 준비가 끝나는 대로 예정된 다음 경기가 이어진다.

또한 현장 파견 인원은 팀 숙소 입장 전 체온 측정과 마스크 상시 착용, 손 세정제 상시 사용 등 ‘안전 체크리스트’를 통해 선수와 리그 구성원 보호를 우선하며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시에는 각 팀 현장에 심판과 운영인력을 파견해 원활하고 공정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한다.

2020 LCK 스프링 정규리그는 4월 16일에 종료되며, 이후 진행될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 일정과 방식 등은 가변적인 상황을 감안해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남은 경기는 SBS 아프리카 케이블 방송 및 네이버, 아프리카TV, 웨이브(Wavve), 유튜브, 트위치, LGU+게임라이브 등의 플랫폼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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