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뉴질랜드가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20일부터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각료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뉴질랜드 국경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오늘 밤 11시 59분부터 봉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뉴질랜드를 찾은 일부 여행자들이 자가 격리를 거부하고 있는 것도 이런 조처를 내리게 된 이유 중 하나라며 "뉴질랜드를 찾는 일부 방문자들이 자가 격리를 거부하고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뉴질랜드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모두 해외여행과 관련이 있고 아직 지역사회 감염 증거가 나오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강력한 조치와 규제를 내릴 필요가 있다고 강경 대응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뉴질랜드에서는 28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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