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국내 방송사와 금융사 전산망이 대규모로 마비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른바 3·20전산대란.

3·20전산대란은 2013년 오늘 악성코드의 유포로 3만 2000여 대의 시스템이 감염돼 전산망이 마비된 사건이다.

사건이 발생한 날 방송통신위원회는 곧바로 브리핑을 갖고 “피해 기관으로부터 채증한 악성코드를 분석한 결과 특정 업체의 업데이터 관리 안랩 하우리 서버에서 악성코드가 유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음날 브리핑에선 “트로이목마를 통해 사전에 유입된 악성코드에 공격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보안 업체가 조사에 착수했고 같은 해 4월 10일 북한 정찰총국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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