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원주 DB 프로미 인스타그램

원주 DB프로미 소속의 김종규 선수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연고지인 원주시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

김종규는 20일 원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의 방역과 치료에 힘쓰고 계신 원주지역의 의료진과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방역용품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과 함께 기부금 3천만원을 원주시 원창묵 시장에게 전달했다.

김종규는 “코로나19 투쟁의 최전선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계신 의료진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는다”면서 “저의 작은 정성이 방역활동에 힘쓰고 계신 의료진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농구는 ‘코로나19’ 여파로 한 달 간의 휴식기를 맞았다.

김종규는 지난 18일 “너무 힘들어서 쉬고 싶었던 것은 맞지만, 이렇게 쉬고 싶지는 않았다. 몸은 편하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김종규는 “재개되더라도 무관중 경기가 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팬들이 경기장을 찾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 같다. 팬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늘 원주시청에 전달한 기부금 3,000만원은 코로나 19의 방역과 치료에 힘쓰고 있는 원주 지역의 의료진과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방역용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d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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