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중국의 랜드마크중 하나인 만리장성이 다시 개장한다.

중국 인터넷 매체 환구망은 베이징 외곽에 있는 만리장성 바다링 구간과 베이징 동물원 등을 내일(24일)부터 다시 개장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폐쇄된 이후 약 2개월 만에 재개된 것이다.

최대 입장 인원의 30% 수준에서 위챗으로 사전에 예약한 사람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신분증과 베이징시 당국에 인정받은 건강 QR코드를 소지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중국 매체는 상하이 푸단대 전염병 과장 장원홍 교수와 독일 전문가들과의 화상 회의를 전한 보도에서 장 교수가 "코로나19가 여름을 지내며 쇠퇴하겠지만, 산발적 감염은 계속되고, 특히 내년 봄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장 교수는 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겨울과 여름, 지구 북반구과 남반구를 오가며 앞으로 1~2년은 더 유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