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덕문화원(원장 이종철)이 2020년 문화예술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대덕문화원은 올해 공모를 통해 8개 부문에서 2억 322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지역주민 문화수요를 충족시킬 준비를 마쳤다. 대덕문화원은 창작컴퍼니 미메시스의 마임, 아카펠라 나린의 아카펠라 등 연간 12회의 공연과 함께 지역의 역사 인물 김호연재를 주제로 10인의 작가들이 연출하는 호연환생전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덕문화원은 대전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한국문화원연합회 어르신문화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돼 각각 9000만 원, 209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대덕문화원 상주 극단 새벽이 김호연재 창작극(9회)을 펼치게 됐고 지역 어르신의 문화 갈증 해소와 사회 활동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문화재청의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으로 5000만 원을 확보한 대덕문화원은 소대헌 종가 후손들에 의해 전해지는 음식 제조법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지역주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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