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전 출마자 7명, 코로나 위기 극복 위해 선거비용 신속 집행 결의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출마자 7명이 각종 선거비용 선결제 및 신속 집행에 뜻을 모았다. 왼쪽부터 박병석·박범계·장철민·황운하·박영순·조승래·이상민 후보.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금강일보 최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21대 총선 출마자 7명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타개하는 차원에서 각종 선거비용을 선결제하고 신속 집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25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유성갑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승래 시당 위원장의 제안으로 동구 장철민, 중구 황운하, 서구갑 박병석, 서구을 박범계, 유성을 이상민, 대덕구 박영순 후보 등 7개 선거구 캠프 공히 각종 선거공보물, 현수막, 유세차량 인도금, 사무실 임대료 등을 조속히 집행하고, 지역 업체를 적극 이용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 대전시당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캠페인 ‘#마켓_챌린지’를 지난 19일부터 전개하고 있기도 하다. 이 캠페인은 지역 전통시장이나 동네가게 등을 이용한 뒤 SNS에 인증 사진을 게재하고, 다른 3명에게 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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