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가 대전·충남권 국립대 중 유일하게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사업으로 올해 한밭대를 비롯한 전국 32개 대학, 8개 공공·민간기업이 연 23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통해 청년 및 일반인 창업자 지원에 나선다.

대학에선 올해 내·외부 잠재적 창업자 발굴, 기술기반 창업기업 시장진출, 성장과정 애로요인을 사전 유형화해 기업특성별 맞춤형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실천적 엑셀러레이팅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거점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사업화 자금, 아이템 실증 검증 등 성장단계별 특화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창업아이템 검증 분야로는 소비자반응조사, 제품개선(KS-QFD), BM 리모델링 컨설팅 프로그램이 있으며 초기창업기업 지원에는 스타트업 비즈니스랩 등이 진행된다.

또 지난 2005년 설립된 창업대학원과 연계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기반 창업기획 전문가 교육과정 개발, 창업자 네트워크 모임인 스타트-하우 창업포럼 등이 선택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k-startup.go.kr)나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 ‘2020년 창업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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