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마감] 파미셀·신풍제약·씨젠 상한가... 오늘 가장 HOT한 종목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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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이 마감됐다.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는 파미셀(+29.96%), 신풍제약(+29.55%), 대상홀딩스(+29.96%), 체시스(+29.80%), 국보(+29.75%), 흥국화재2우B(+29.79%)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씨젠(+29.97%), 신라젠(+29.71%), 마크로젠(+29.92%), EDGC(+29.48%), 수젠텍(+29.88%), SV인베스트먼트(+29.93%), 피씨엘(+29.90%), 코아시아(+29.88%), 제넨바이오(+29.61%), 휴마시스(+30.00%), 멕아이씨에스(+29.74%), 제낙스(+29.89%), 세보엠이씨(+29.96%), 우노앤컴퍼니(+29.82%), 씨유메디칼(+29.97%), 이노와이즈(+29.74%), 엔시트론(+30.00%), 지엘팜텍(+29.84%), 크루셜텍(+29.96%), 디에스티(+29.96%), 코센(+29.67%), 제닉(+29.80%), 현진소재(+29.91%), 에스모 머티리얼즈(+29.88%), 세미콘라이트(+29.94%), 퓨전(+29.74%)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파미셀

파미셀은 바이러스 분자진단을 위한 진단시약의 원재료인 ‘뉴클레오시드’ 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자국민에게 무료로 바이러스 진단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많은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파미셀은 지난달 19일 써모피셔에 뉴클레오시드 약 157만달러(약 19억원) 가량을 수주한 바 있으며 지난 6일에도 써모피셔와 114만달러(약 13억8000만원) 규모의 뉴클레오시드 추가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써모피셔는 이 같이 확보한 뉴클레오시드를 가공해 전세계 제약사 및 연구소로 공급할 예정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FS)과 로슈(Roche)의 진단기기에 긴급사용을 승인했다”며 “TFS는 파미셀의 주요 고객사로, 지난 2월과 3월 합산 33억원의 뉴클레오시드를 파미셀에 긴급 주문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신풍제약

신풍제약은 최근 정부가 항말라리아 약제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에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는 임상 시험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임상은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 와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을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약해 효능을 알아보는 것으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추경 예산으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이용한 예방용 임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풍제약은 항말라리아 신약 '피라맥스정·과립'이 지난 2019년 10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말라리아 표준 치료지침(STG, Standard Treatment Guideline) 치료약물 등재를 통보받으며 관련주로 떠올랐다. 피라맥스정·과립은 신풍제약이 WHO 및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와 공동 연구개발한 글로벌신약으로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 동시치료가 가능한 ACT(artemisinin combination therapy) 치료제다. 

대상홀딩스

대상홀딩스는 2005년 ㈜대상으로부터 인적 분할하여 설립된 회사로 사업부문은 대상에 존속시키고 투자부문만 분리한 순수지주회사다. 2018년 기준 매출액은 3조 3980억 원이며 종업원수는 23명이다.

대상홀딩스의 갑작스런 주가 상승을 설명해 줄 만한 공시사항은 없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대상홀딩스의 자회사인 utc인베스트가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이뮨메드’에 투자했다는 소문이 돌며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뮨메드는 개발 중인 염증성 바이러스질환 치료제 ‘HzVSF 13주(VSF)’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개인별 환자를 대상으로 신청한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VSF 치료목적 사용을 추가로 승인했다.

김윤원 이뮨메드 대표는 "서울대병원에서 80대와 20대 중증환자에게 HzVSF를 각각 3회, 2회 투여해 완치 결과를 얻었다"며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지만 HzVSF를 맞고 체내 바이러스 활동이 억제되면서 급성폐렴 등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체시스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1989년 8월 3일에 설립되었으며, 1999년 8월 1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승인을 받아 증권시장에 매매가 개시됐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556억 원이며 종업원수는 138명이다. 

체시스는 계열회사 넬바이오텍이 동물약품, 단미사료, 기능성 비료, 동물약품의 원료를 제조한다고 알려지며 최근 한타바이러스 관련주로도 분류되고 있다. 넬바이오텍은 조류독감, 동물감염 관련 테마종목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지난 23일 남부 윈난성에서 산둥성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가던 한 남성이 갑작스럽게 사망했으며 의료진은 검사를 통해 사망한 남성이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타바이러스는 쥐 등 설치류의 소변이나 침, 대변을 통해 인간에게 감염되며, 몇몇 종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지만 이외의 종은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씨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씨젠은 최근 ‘진단키트’ 관련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 3조를 돌파했다. 씨젠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해 진단시약 생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대응의 모범사례로 한국을 지목하며 그 이유로 한국의 혁신적인 검사전략 개발과 철저한 접촉자 추적, 검사와 격리를 들었다"고 언급하며 "최근 민간 차원의 수출 상담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진단시약 공식 요청국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들을 긴급하게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말해 씨젠 뿐 아니라 관련 종목들이 많은 관심 속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라젠

신라젠은 지난 5일 신장암 치료제 ‘펙사벡’ 의 미국 임상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히며 매수세가 몰렸다. 신라젠은 현재 미국 바이오기업 ‘리제네론’의 면역관문억제제(면역항암제) ‘리브타요’와 펙사벡을 함께 쓰는 병용요법 임상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지만 앞으로는 면역관문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더해 임상에 나선다는 것이다.

신라젠은 이번 임상 확대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추가 제출해 최근 승인받았다. 회사측은 1분기 내 확대 임상을 위한 첫 환자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된 임상 디자인의 결과에 따라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신장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 제공을 기대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마크로젠

마크로젠은 1997년 설립되어 2000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 유전자 및 유전체(게놈) 분석, Microarray 분석, 유전자 편집 마우스 생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최근 이뮨메드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뮨메드가 개발 중인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HzVSF13주'가 코로나19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치료목적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마크로젠은 작년 말 기준 이뮨메드의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뮨메드 창업자인 김윤원 대표는 지난 2000년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의 권유로 이뮨메드를 설립했다고 알려졌다.

EDGC

EDGC는 계열사인 EDGC 헬스케어가 유럽 대형 검진센터인 신랩(synlab Holding GmbH)과 3만명분의 코로나19 진단시약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EDGC 헬스케어는 지난주 진단시약 테스트를 신랩 현지에서 진행한 뒤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초도 3만명분의 물량을 공급한 데 이어 점차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신랩은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검진센터로 유럽 내 검진센터 중 검진규모 1~3위를 차지하는 글로벌 검진센터다. 이명희 EDGC 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이 CE(유럽인증)을 이미 받은 만큼 유럽 국가에서 다수의 계약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고 전했다.

SV인베스트먼트는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로서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등 조합 결성을 통한 창업자 및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벤처캐피탈(VC) 기업이다. SV인베스트먼트는 지분을 보유한 이뮨메드의 치료제 ‘HzVSF 13주(VSF)’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SV인베스트먼트는 이뮨메드 지분 9.29%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투자자들은 “자자 갈사람은 어서 떠나시구요”, “이제 시작”, “이정도 광기면 진짜 10만원 가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피씨엘

피씨엘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간편진단키트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 항원 간편진단키트는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 바이러스량이 적어 정부가 현재 시행 중인 유전자 검사로 분별이 어려울 수 있지만 항체진단키트를 이용하면 확인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피씨엘을 포함한 국내 7개 기업의 8개 코로나19 진단시약 제품에 대한 수출을 허가한 바 있어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와우~~오늘 상이 풍년이구나!”, “무슨 관련주인가요”, “이제 전고점 돌파하고 천장중축하러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넨바이오

제넨바이오는 25일 제넥신과 코로나19 예방백신 ‘GX-19’의 공동개발을 위해 영장류 실험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를 탔다.

제넨바이오는 영장류를 대상으로 GX-19의 안전성 평가 및 컨소시엄과 협업해 면역원성과 중화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며 GX-19 DNA백신은 이날 영장류에 투여되고 6월에 지원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9월에는 중화항체 효능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휴마시스

휴마시스는 오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에 대한 항체 신속 진단키트로 CE-IVD(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번에 인증이 난 제품(COVID-19 IgG/IgM Test)은 소량의 혈액으로 체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신속 진단 제품이다.

휴마시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유럽 및 남미 파트너 사 등으로 제품을 공급할 방침이며 유럽 외 CE-IVD에 대해 인증이 적용되는 국가로의 수출길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남미, 동남아시아, 중동, 인도 등에서 공급 요청이 있었다"면서 "수출용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 가동력을 최대화하는 등 총력을 가할 것"이라고 했다.

멕아이씨에스

멕아이씨에스는 최근 폐질환 의료기기인 양압지속유지기의 유럽 의료기기 인증을 취득 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렸다. 멕아이씨에스는 양압지속유지기 관련 CE 인증을 취득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양압지속유지기는 산소치료가 필요한 경도환자부터 중등도 저산소증, 호흡곤란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에 사용되는 기기로 알려져 있다.

멕아이씨에스의 상승세에 불을 지핀 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물어 멕아이씨에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센

코센은 코센은 최근 자회사인 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백신 개발에 나섰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매수세가 몰렸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바이러스유사입자를 이용한 차세대 백신 제조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으며 회사는 이를 위해 국내 정상급 백신관련 인력들을 영입하기도 했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신속하게 백신 제형을 만들어 내는 기술이 중요하다”면서 “코센이 특허를 출원 중인 VLP 기반 백신 제조 기술과 nF1을 기반으로 하는 백신제조 기술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만을 이용해 백신 제조가 가능한 기술로 안전성과 백신 개발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26일 네이버 금융페이지 거래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코스피시장에서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신풍제약, 삼성전자, 한화생명, 미래산업, 하나니켈1호, 남선알미늄, 서울식품, 진원생명과학,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ETN, 파미셀, 한창제지, 흥아해운, 에이프로젠제약, 주연테크, 서원, 에이프로젠KIC, 삼성중공업, 필룩스, 이아이디, 디피씨, 부광약품, 지코, 동양물산, SK하이닉스, 삼성엔지니어링, 국동, 아시아나항공, 미래에셋대우, 두산중공업, 모나리자, 이월드, 쌍방울,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마니커, 보해양조, 삼성제약, 대한항공, 써니전자, 동방, 국제약품, SK증권, 한진칼, LG디스플레이, 명문제약, CJ씨푸드, 남성, 우리종금, SG세계물산, 일양약품, KB금융, 백광산업, 기업은행, 윌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차, 메리츠종금증권, 삼성전자우, 영진약품, 대창, 한국전력, 신일산업, 콤텍시스템, 신성통상, 대영포장, 서연, 우리들휴브레인, 한화투자증권, 동양, 모나미, 한화손해보험, JW중외제약, 오리엔트바이오, 신풍제약우, 일신석재, 신원, 한화솔루션, 엔케이물산, NH투자증권, 남영비비안이 이름을 올렸다.

미코

코스닥 시장에서는 미코, 이화전기, 휴마시스, 엑세스바이오, 에스모, 이에스브이, YBM넷, 자연과환경, 화일약품, 랩지노믹스, 신라젠, 프로스테믹스, 에스맥, 초록뱀, 코미팜, SV인베스트먼트, 에스코넥, 디에스티, 웰크론, 인트로메딕, 메가엠디, EDGC, 제넨바이오, 모트렉스, 엔시트론, 셀트리온제약, 국영지앤엠, 알서포트, 수젠텍, 슈펙스비앤피 국일제지, 코디엠, 씨젠, 바이오니아, SFA반도체, 필로시스헬스케어, 비씨월드제약, 한프, 엘컴텍, 휴림로봇, 큐로컴, 바른손이앤에이, 진양제약, 오상자이엘, 신신제약, 좋은사람들, 제이엠아이, 에쎈테크, 크리스탈, GH신소재, SDN, 대성엘텍, 피씨엘, KNN, 바이오톡스텍, 세종텔레콤, 이씨에스, 키이스트, 바디텍메드, 이트론, 진매트릭스, W홀딩컴퍼니, 네이처셀, 한국알콜, 앤디포스, 글로스퍼랩스, 오공, 와이오셈, 모바일어플라이언스, 크루셜텍, 골든센츄리, 마크로젠, 서희건설, 셀트리온헬스케어, 아난티, CMG제약, SK바이오랜드, 이노인스트루먼트, 파루, 캠시스, 로스웰, 미래에셋벤처투자, 에이비프로바이오, 에스모 모티리얼즈, 소리바다, 큐캐피탈, 강스템바이오텍, 나이넥스, 포비스티앤씨, 씨아이에스, 세운메디칼, 디케이케미칼, 아주IB투자, 강원, 판타지오, 레몬, 씨유메디칼, 브이티지엠피, 아이스크림에듀, 오리엔트정공 등이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

26일 네이버 금융 페이지 인기검색 종목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씨젠, 신풍제약, 마크로젠, 파미셀, 셀트리온제약, SK하이닉스, 신라젠, SK이노베이션, 현대차, 수젠텍, 셀트리온, SV인베스트먼트, 삼성전자우, 랩지노믹스, LG화학, 휴마시스, 코미팜, 카카오, 대한항공, EDGC, 한진칼, 삼성SDI, 셀트리온헬스케어, 미코, 에이치엘비,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니아다.

한편 26일 가장 HOT한 업종은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업종이 차지했다. 휴마시스(+20.00%), 씨젠(+29.97%)의 주가 상승이 눈부셨다. 2위는 창업투자 관련 업종이 차지했으며 3위는 건축제품 관련 업종이 차지다. 또한 가장 HOT한 테마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치료제, 백신 개발 관련 테마가 차지했다. 2위는 유전자 치료제, 분석 테마가 차지했으며 3위는 백신, 진단시약, 방역(신종플루, AI등) 관련 테마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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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은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치료제 20여종을 찾아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울대(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고려대 등 국내 연구기관들은 그동안 기존에 승인돼 사용되는 약물 중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약물을 발굴하는 '약물 재창출' 연구를 진행했으며 약물들은 대부분 치료제로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진 약물들이었다.

파스퇴르연구소에서 발굴한 천식치료제인 시클레소니드(제품명 알베스코)는 화학연구원과 상호 교차검증에서도 약효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파스퇴르연구소는 이 약물이 흡입제 형태로 폐에 직접 적용이 가능해 호흡기에 감염되는 코로나 치료제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화학연은 현재 국내외에서 의료현장에 사용되거나 임상 중인 렘데시비르, 클로로퀸, 칼레트라를 포함한 약물 8종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그 결과를 의료현장의 임상의와 공유했으며 약물 8종 중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던 렘데시비르가 활성화된 약물(활성화폼)의 약효가 가장 우수했고, 클로로퀸, 하이드록시클로로퀸도 약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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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가들이 경매시장에서 헐값에 팔리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23일까지 감정가의 20% 미만에 팔린 상가가 서울에만 10곳에 이른다. 오명원 지지옥션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폐업 신고하는 상인이 늘고 있어 경매로 나오는 상가는 더 늘 것” 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부터 코로나 여파가 경매시장에 본격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본다. 법원의 경매 결정부터 부동산 감정평가와 신문공고 등 매각을 준비하는데 6~7개월(수도권 기준)이 걸리기 때문이다. 곽종규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변호사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 악화로 경매 물건의 권리관계를 둘러싼 다툼도 늘어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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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정책에 반대 의견을 내놨다가 경기도가 “부천시를 빼고 지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이 지사의 재난기본소득에 반대하는 글을 올린 것에 사과했다. 장 시장은 지난 24일 ‘기본소득보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전 도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에 반대 입장을 드러냈던 바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제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관해 올린 글로 인해 많은 혼란이 발생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복지정책은 보편적으로 펼쳐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한다”며 “모든 도민에게 일정액을 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도 큰 의미가 있는 정책” 이라고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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