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코로나 확진자 또 발생...4번째 확진자 배우자

사진=춘천시청

 춘천시청은 29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5번째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 소식을 전했다. 이 확진자는 하루전 확진 판정을 받은 4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5번 확진자는 퇴계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최근 필리핀을 방문했다. 배우자와 함께 지난 18일 오후 5시께 필리핀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 확진자는 18일 인천공항 도착 후 공항철도를 이용해 용산역으로 이동했고 이어 ITX로 남춘천역까지 이동했다. 이어 택시로 자택까지 이동했다.

지난 21일에는 퇴계동 대형마트를 방문했고 23일에는 자택 앞 마트를 들른 것이 확인됐다. 26일에도 퇴계동 대형마트 내 약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어 28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29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4번째 확진자 동선은 다음과 같다.

  • 3월 18일 17시 경 인천공항 도착 후 공항철도 탑승(1정거장)
    18:56 용산역 탑승
    20시 경 남춘천역 도착 후 택시타고 자택으로이동(현금결제)
  • 3월 28일 15:30 양성판정 후 원주의료원 코호트 격리실 입원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