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전지역 후보들과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30일 대전시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형서 기자 foodwork23@ggilbo.com

[금강일보 조길상 기자]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이 30일 공약발표회를 개최하고 21대 총선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통합당 ‘통합으로 하나 된 대전위기 극복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위기의 대전경제에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대전에 혁신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대전 원도심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원도심에 공공기관을 비롯해 중소기업과 창업, 연구, 문화시설 등을 조화롭게 조성, 도시 활력을 높이겠다”라며 “대전 인근 도시들과의 상생발전 추진과 함께 도시 재생사업을 지속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대전으로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등 대전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대전지역 후보들과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30일 대전시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형서 기자 foodwork23@ggilbo.com
30일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에서 공약발표회가 열려 이장우 시당 위원장이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함형서 기자 foodwork23@ggilbo.com

이어 “대전 외곽순환도로 교통망 조기 구축은 물론 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를 조기에 건설해 교통약자들을 위한 배려와 함께 도심 교통체증을 해결하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라며 “과거 철도도시 대전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전역과 서대전역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고 주변 개발과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대한민국 철도특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보문산 개발과 도안호수공원, 장태산 생태관광단지 조성 등 도심곳곳에 자연친화적 생태공원을 조생해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휴식과 함께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하는 생태체험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30일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에서 공약발표회가 열려 이장우 시당 위원장이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함형서 기자 foodwork23@ggilbo.com

이날 공약발표회에는 동구 이장우, 중구 이은권, 대덕구 정용기, 서구갑 이영규, 서구을 양홍규, 유성갑 장동혁, 유성을 김소연 후보와 4·15 재·보궐선거 출마자들이 참석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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