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카신' 실시간 검색어 떠올라...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져
  • 한상현 인턴기자
  • 승인 2020.03.3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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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영화 (베카신)
출처 : 네이버 영화 (베카신)

영화 베카신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떠올랐다. 31일 채널 OCN Movies는 오후 1시부터 영화 ‘베카신’을 방송했기 때문. 

만화 '땡땡' 그림체의 시초이자 프랑스 만화 최초의 여성 주인공 캐릭터인 '베카신'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출처 : 네이버 영화 (베카신)
출처 : 네이버 영화 (베카신)

영화 속 주인공 이름은 '베카신'(Becassine). 1905년 프랑스의 화가 조제프 팽숑과 작가 코머리가 주간지 빈 페이지를 메우기 위해 베카신이 주인공인 만화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연재는 30년 동안 이어졌고 단행본도 30여권으로 출간됐다.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가 된 베카신은 20세기 초 전기와 전화, 영화의 발명을 경험하고 자동차 운전을 즐기며 비행기를 조종해 뉴욕에서 마다가스카르까지 여행을 떠나는 등 유럽의 20세기 문화와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영화(베카신)
출처 : 네이버 영화(베카신)

만화가 원작인 만큼 이 영화는 한편의 만화 영화를 보는 것 같다. 가슴은 앞으로 내밀고 엉덩이는 뒤로 뺀 채 오리처럼 걷는 베카신 모습부터 '아멜리에' 등에서 본 프랑스 영화 특유의 선명한 색감과 엉뚱한 상상력이 화면에 표현됐다. 베카신의 초록색 원피스와 빨간 우산, 노란색 자동차, 까만 밤하늘을 둥둥 떠가는 빨간 풍등 등 원색의 향연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영화 배경이 되는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푸근하고 따뜻한 정취도 풍부하게 담겼다.

또한 베카신과 함께 등장하는 영화 속 다양한 캐릭터들은 영화의 재미를 한층 높여준다. 베카신의 고민을 들어주고 동심을 지켜준 코랑탱 삼촌이나 철부지 안방마님 그랑테르 후작 부인,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저택 식구들과 이 세상 귀여움을 다가진 꼬마 룰로트까지 톡톡 튀는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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