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시까지 최대 200만 원 지원 ··· 17일까지 접수

[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 음봉면 소재 JB㈜의 후원을 받는 중부재단은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제17회 비전장학금 장학생 공모를 진행한다.

비전장학금은 중부재단이 매년 실시하는 사회복지사 대학원 학비지원사업으로 전문성 확충 및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실무자들의 동기부여와 이를 통한 사회복지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생으로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복지사 중 타 기관·단체의 후원 또는 장학금 수혜를 받지 않는 자다. 신규 장학생 선발시 실제 납입 등록금을 기준으로 졸업 시까지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 누적 장학생 장학금 지원은 1400만 원, 신규 장학생 선발은 1600만 원으로 총 3000만 원 예산 내에서 지급된다.

신청은 중부재단 홈페이지(www.jbfoundation.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으며 장학생 최종 선정은 오는 7월 중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이뤄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비전장학금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사회복지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그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복지사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인으로 성장해 나가는걸을 돕고 궁극적으로는 사회복지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재단은 2005년부터 비전장학금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122명의 사회복지사들에게 총 5억 17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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