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마감] 빙그레·바른손·CJ씨푸드 상한가... 오늘 가장 HOT한 종목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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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마감됐다.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는 빙그레(+29.88%), 해태제과식품(+29.99%), CJ씨푸드(+29.97%), 우리들제약(+29.87%), 우리들휴브레인(+29.91%), 하이트론(+29.81%)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른손이앤에이(+30.00%), 멕아이씨에스(+29.92%), 알리코제약(+29.58%), 넥스트BT(+29.84%), 한국테크놀로지(+29.61%), 필로시스헬스케어(+30.00%), 플레이위드(+29.68%), 바른손(+30.00%), 토박스코리아(+29.52%), 애니플러스(+29.78%)가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빙그레

빙그레는 1일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빙그레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해태제과로부터 해태아이스크림 보통주 100%(100만주)를 140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의 브랜드 가치를 고려해 법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식을 전량 매입했다. 즉 양사가 각 사업을 영위하되 수익은 모두 빙그레가 가져가는 구조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인수 결정은 생산 및 유통 구조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양사의 합병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면서 롯데제과 롯데푸드와의 격차가 상당히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향후 빙그레는 유통 구조를 개편하고 해태아이스크림과의 중복 비용 제거, 공급 가격 정상화 등을 통해 손익을 정상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투자자들은 “결국 이게터지네”, “합병되고 예상 매출 1조 넘겠네”, “축하드립니다...”, “빙그레 멋집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태

해태제과식품은 보유하고있는 계열사 해태아이스크림의 주식 100만주 전량을 1400억 원을 받고 빙그레에 양도한다고 밝히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쏠렸다. 회사측은 양도 목적에 대해 “현금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 및 과자공장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CJ씨푸드

CJ씨푸드는 식품 제조 전문업체로 어묵, 맛살, 햄, 김, 미역, 면류등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1976년 삼호물산 주식회사로 설립되어, 1985년 삼호어묵을 출시하면서 내수식품사업을 시작했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1491억 원, 종업원수는 450명이다.

CJ씨푸드는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외식 수요가 줄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온라인 개학을 검토하면서 ‘집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정간편식 관련 수요가 높게 일어나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에도 음식료 수요는 견조한 편"이라며 "해외 진출과 가정간편식이 음식료 산업의 추세적 성장 요소"라고 분석했다.

우리들제약

우리들제약은 의약품 제조 전문업체로 처방, 일반의약품, 비만치료제, 건강식품 등을 취급중이다. 1966년 설립돼 1990년 코스피시장에 상장됐으며 치료제 중심의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951억 원이며 종업원수는 266명이다.

우리들제약은 지난해 7월 진단키트업체 엑세스바이오의 지분 27.3%를 약 300억 원에 사들이며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엑세스바이오는 바이오센서 및 정밀진단이 가능한 분자진단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로 최근에는 코로나19 이슈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자회사 웰스바이오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한국화학연구원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이 지난 3월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찾아냈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우리들휴브레인은 의료용품, 생명공학제품을 관련 사업을 진행중인 기업으로 사업의 특성에 따라 메디컬사업부문, 생활건강사업부문, 의약품사업부문 등으로 구성돼있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561억 원이며 종업원수는 19명이다.

우리들휴브레인은 지난 31일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인 ‘Vistem COVID-19’가 유럽CE-IVD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히며 매수세가 몰렸다. Vistem COVID-19은 의료기기 제조전문기업인 필로시스와 진단기기 전문기업 BBB와 함께 개발한 제품이다. 면역진단 방식을 통해 감염 여부를 20분이내로 진단할 수 있고, 진단키트의 표면을 특수 처리하여 민감도와 정확도를 높여 면역진단 방식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했다.

우리들휴브레인의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인 ‘Vistem COVID-19’ 진단키트의 유럽CE-IVD 인증 획득으로 인해 유럽판매가 본격화 될 예정이며, 조만간 유럽뿐만 아니라 유럽 CE 인증을 인정하고 있는 해외 대부분의 국가들과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공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바른손이앤에이

바른손이앤에이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개발업, 영화제작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최근 영화 ‘기생충’의 투자사로 알려지며 큰 상승세를 기록한 바른손 이앤에이는 오늘 ] 국내 화장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온라인 화장품 쇼핑몰 졸스를 흡수합병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매수세가 몰렸다.

K뷰티 화장품 온라인 쇼핑몰인 졸스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바른손 역시 K뷰티 산업의 성장성을 고려한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합병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아이씨에스

멕아이씨에스는 의료기기의 제조, 판매사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8년 11월 26일 설립되었으며, 2015년 12월 14일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1998년 11월 설립돼 2015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으며 2018년 기준 매출액은 87억 원이다.

멕아이씨에스는 지난 3월 양압지속유지기 ‘HFT700’에 대한 유럽 의료기기인증(CE)을 취득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으며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물어 상승세에 불을 지피고 있다.

알리코제약

알리코제약은 의약품 전문 제조업체다. 1992년 설립돼 2018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으며 2019년 기준 매출액은 1157억 원, 종업원수는 146명이다.

알리코제약은 오늘 투자자들 사이에서 구충제 알벤다졸·펜벤다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돌며 매수세가 몰렸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SMS에선 알벤다졸에 의해 기생충이 죽으면 면역이 증가해 코로나19에 예방효과가 있다는 루머가 돌며 알벤다졸을 ‘사재기’ 하거나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근거 없는 이야기에 주가가 상승하자 투자자들은 어리둥절한 모습이다.

넥스트BT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넥스트BT는 진단키트 전문기업 티씨엠생명과학의 최대주주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세가 몰렸다. 넥스트BT는 1일 티씨엠생명과학 보통주 72만 6836주를 양수했다고 밝혔으며 취득금액은 약 159억 원, 양수 후 지분율은 22.25%다.

티씨엠생명과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와 자궁경부암 자가진단키트 가인패드 등을 개발한 바이오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건기식 사업과 함께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진단키트 사업까지 연결되며 기업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오늘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환자 치료에 활용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3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코로나19 치료 방법이 아직은 부족한 상황에서 중증 환자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순수 혈장을 분리해 혈당을 측정하는 초정밀 측정시스템을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안전처(FDA) 승인을 받아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삼성전자

오늘 네이버 금융페이지 거래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른 종목은 코스피시장에서 서울식품,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인버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디피씨, CJ씨푸드, 남선알미늄, 진원생명과학, 국동, 삼성전자, 마니커, 미래산업, TIGER 원유선물Enhanced(H), KODEX 200, 아시아나항공, 두산인프라코어, KODEX WTI원유선물(H), 부광약품, 동방, 한창, 에이프로젠제약, 두산중공업, 파미셀, 한창제지, 이아이디, 삼성중공업, 신풍제약,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동양, 우리들제약, 주연테크, 모나리자, 사조동아원, 한진칼, 삼성제약, 보해양조, 에이프로젠 KIC, 윌비스, 일신석재, SK하이닉스, 서원, 대영포장, 한화생명, KODEX 코스닥 150, 쌍방울, 대한항공, 필룩스, 미래에셋대우, 셀트리온, 삼성출판사, 하나니켈1호, 이월드, 콤텍시스템, 보락, 써니전자, TIGER 200선물인버스2X, 한국전력, 신일산업, 서연, 신원, 사조씨푸드, 동양물산, TIGER 200, 백광산업, 큐로, 아남전자, 모나미, 수산중공업, 대우부품, KB금융, KTcs, 현대상선, 우리금융지주, 삼성전자우, SH에너지화학, 남영비비안, SK증권, 일양약품, HDC현대산업개발, TIGER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신성통상, 두산퓨얼셀, 남성, 하나금융지주, SG세계물산, 기업은행, LG유플러스, 메리프종금증권, LG디스플레이, 우리종금, 신한지주, 삼성엔지니어링, 체시스, 기아차, HSD엔진, 서울식품우, 팬오션이다.

초록뱀

코스닥 시장에서는 초록뱀, 에스맥, 키이스트, 아난티, SV인베스트먼트, 손오공, 시노펙스, 텔콘RF제약, 다날, 웰크론, 바른손이앤에이, 파인넥스, EDGC, 휴림로봇, 알서포트, 큐캐피탈, 셀트리온헬스케어, 필로시스헬스케어, 이화전기, 토박스코리아, 신라젠, 이에스브이, 모트렉스, 자연과환경, 세종텔레콤, 모베이스전자, 미코, 오상자이엘, 바이오니아, 엘비세미콘, 지엔코, 큐로컴, 한국유니온제약, 휴마시스, W홀딩컴퍼니, 케이엠더블유, 엑세스바이오, 국일제지, SFA반도체, 윙입푸드, 대림제지, 에이치엘비파워, 이트론, 글로스퍼랩스, 씨젠, CMG제약, 한국테크놀로지, 이노인스트루먼트, 코디엠, 진매트릭스, 국영지앤엠, 우양, 좋은사람들, 대아티아이, 쏠리드, YBM넷, KT ETS, 제일바이오, 로스웰, 프로스테믹스, 메가엠디, 이루온, 오공, 에스모, 엘컴텍, 화일약품, RFHIC, 대성엘텍, 현진소재, 대한광통신, 수젠텍, 루미마이크로, 캠시스, SDN, 포비스티앤씨, 오성첨단소재, 랩지노믹스, 골든센츄리, 한송네오텍, 에이비프로바이오, 원풍물산, 인트론바이오, 레몬, 바이오톡스텍, 톱텍,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알에프텍,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드림시큐리티, 네이처셀, 엔피디, 녹십자엠에스, 우리손에프앤지, 슈펙스비앤피, 오로라, 전파기지국, 제넨바이오, 에이치엘비, 바디텍메드, 멕아이씨에스가 이름을 올렸다.

키이스트

오늘 주식시장 투자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는 방탄소년단 관련종목들이였다. 디피씨는 장중 한때 20%이상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7500원을 웃돌았으나 주식시장 마감 직전 하락해 전일대비 +8.29%(500원) 상승한 65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키이스트도 장중 20%이상 상승하며 주가가 2400원대를 웃돌았으나 +5.83%(120원) 상승한 21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중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으며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구 디지털어드벤쳐)가 방탄소년단의 일본 팬클럽을 운영, 관리 하는 것으로 알려져 방탄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들의 주가 상승에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31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19년 매출액이 5872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987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24% 상승했다. 빅히트의 실적 상승에는 방탄소년단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 의 앨범 판매량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앨범 판매 기록이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요즘 주식시장에서 가장 HOT한 주식중 하나인 씨젠은 오늘 개장직후 하락으로 출발해 하락으로 끝났다. 씨젠은 오늘 종가기준 –14.76%(1만6400원) 하락한 9만4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씨젠

씨젠의 갑작스런 하락세를 설명할 만한 공시사항은 없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씨젠의 하락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들 대부분이 오늘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씨젠은 지난 주 미국 fda 승인이라는 호재를 앞두고 주가가 급등하더니 외교부가 지난 28일 진단키트 생산업체 3곳이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 절차상 사전 승인을 획득했다고 보도자료를 낸 후 급락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타이밍 잡으세요”, “지금이 바로 기회입니다”, “거래량 반토막”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미셀

파미셀도 전일대비 –14.08%(2900원) 하락해 1만7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파미셀도 하락세를 설명해 줄 만한 별다르 공시사항은 없으며 지난 31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증가와 RNA를 이용한 핵산치료제 시장이 성장하면서 원료의약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투자자들은 “원금만 회수하게 해주세요ㅠㅠ”, “3~4배 먹었음 됐지”, “코로나는 원료공급업체가 짱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도 오늘 장중 급등했지만 에이치엘비는 전일대비 +1.22%(1100원) 상승한 9만1100원으로 상승폭을 줄이며 장을 마감했으며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전일대비 –1.96%(400원) 하락한 2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비는 항암제인 ‘리보세라닙’의 작년 중국 매출이 전년대비 20%이상 증가한 3700억 원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엘비는 중국을 포함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권리를 인수했으며 중국에서는 항서제약이 생산, 판매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올해부터 항서제약으로부터 로얄티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에이치엘비는 자회사인 미국의 이뮤노믹 테라퓨틱스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중이라는 소식에 코로나19 테마주로 분류되기도 했다. 에이치엘비는 "이뮤노이 현재 백신 제형개발 중에 있으며 제조계획(CMC)까지 확정했다"며 "현재 진척 상황을 기준으로 6~7주 안에 백신 제작 및 기본적인 테스트가 가능할 것"이라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은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케이엠더블유

케이엠더블유의 주가 상승도 눈부셨다. 케이엠더블유는 전일대비 +9.16%(4600원) 상승한 5만 4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케이엠 더블유는 올해 2/4 분기 큰 폭의 실적성장이 예상되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중국과 미국 시장의 5G(5세대) 설비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케이엠더블유의 장비 수주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각국의 트래픽이 폭증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셀트리온

오늘도 셀트리온 삼형제(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셀트리온 삼형제는 주식시장 개장 초반 상승폭을 키우며 주가 상승을 이어나갔으나 그 끝은 좋지 않았다. 셀트리온제약은 전일대비 –18.02%(1만4400원) 하락한 6만55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93%(1만700원) 하락해 7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도 –13.54%(3만1000원) 하락한 19만8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의 갑작스런 주가 하락을 설명해 줄 만한 공시사항은 없으며 투자자들은 “답답하네”, “낼 거래정지 아니야?”, “장이 이럴수록 코로나주밖에 없는데”, “2차 대폭락의 시작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코미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해 나가던 코미팜도 주춤하고 있다. 사이토카인폭풍 치료물질 ‘파나픽스’ 긴급인상으로 코로나19 테마주에 탑승한 코미팜은 지난 2월 24일 최저가인 1만2050원을 시작으로 상승폭을 키워가며 3월 27일 52주 최고가인 2만9200원의 주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미팜의 긴급임상결과가 나오지 않자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사고팔고 하다가... 휴 죽고싶습니다”, “말 많던사람들 어디로가셨나?”, “코미팜 언제 3만원 갈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풍제약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던 신풍제약의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신풍제약은 1일 주식시장 종가 기준으로 전일대비 –15.63%(2250원) 하락한 1만21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신풍제약은 미국 약물재창출 전문가 션 애킨즈 박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치며 매수세가 몰렸지만 이후 잠잠한 모습이다. 션 애킨즈 박사는 피로나리딘의 미공개 데이터를 신풍제약 측에 공유했으며 미공개 데이터를 확인한 신풍제약 연구팀은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네이버 금융페이지 검색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삼성전자, 씨젠, 셀트리온, KODEX 200선물인버스2X, SK하이닉스, 현대차, 빙그레, 셀트리온헬스케어, EDGC, 한진칼, 파미셀, 삼성전자우, KODEX 레버리지, 레몬, 멕아이씨에스, 진원생명과학, 시노펙스, 신풍제약, 셀트리온제약, SK이노베이션, 오상자이엘, CJ씨푸드,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케이엠더블유, 수젠텍, 에이치엘비, 카카오, 삼성SDI, 필로시스헬스케어다.

한진칼

오늘 가장 HOT한 업종은 항공사 관련 업종이 차지했다. 한진칼(+9.02%), 에어부산(+3.33%), 대한항공(+0.80%), 아시아나항공(+0.74%)의 주가 상승이 눈부셨다. 2위는 통신장비 관련 업종이 차지했으며 하이트론(+29.81%), 머큐리(+15.92%), 다산네트웍스(+12.52%), 아이크래프트(+11.50%), 케이엠더블유(+9.16%)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3위는 전문소매 관련 업종이 차지했다.

오늘 가장 HOT한 테마는 수산업 관련 테마가 차지했다. CJ씨푸드(+29.97%), 사조오양(+20.84%)의 주가 상승이 눈부셨다. 2위는 구제역/광우병 관련 테마가 차지했으며 3위는 육계관련 테마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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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월과 3월 골목상인의 매출과 순이익이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가구점·과일가게·음식점 등 골목상권 24개 업종, 32개 협회 및 조합에 설문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이 나왔다고 전했다. 가장 매출 타격이 클 것으로 내다본 업종은 의류였다. 의류업은 지난해 2~3월 대비 매출이 85%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가구업종도 80% 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택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쇼핑이 줄고 온라인상거래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5%가량 늘 것으로 예상했다.

급격한 경기 침체로 인해 내년 최저임금을 올리지 말아 달라는 요구도 빗발쳤다. 응답자의 58%는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했으며, 인하를 주장한 의견도 26%에 달했다. 최저임금 제도 개선 요청사항으로는 지역별·업종별 차등적용을 66%가 주장했으며, 최저임금 상승분 지원확대(47%), 최저임금 산정기준 현실화(22%), 수당 등 산입범위 확대(16%) 등도 건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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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상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결정한 가운데 저소득층 가정의 스마트기기 보급을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태블릿PC 3만6000대를 긴급 지원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3만대, 6000대 규모의 태블릿PC를 긴급 공급하는 방안을 정부와 논의 중이며 구체적인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무상공급' 또는 '원가 수준의 가격'만 받고 조달하는 방식이 유력하다고 알려졌다.

경기도 재난기본 소득 신청이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지급 방식은 자신이 사용중인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해도 되고 카드가 없는 사람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ㅈ농협지점을 방문해 선불카드를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이 아닌 경제정책"이라며 "사용 기간이 제한된 지역화폐로 지급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자금이 흐르고,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틔워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자는 2020년 3월 23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 계속 도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경기도민이다. 이 지사는 "나이, 소득, 자산, 성별, 직업 등을 가리지 않고 오로지 경기도민이기만 하면 모두가 대상"이라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보편성을 강조했다. 신청 기간은 4월 9일부터 7월 31일까지(지역화폐 및 신용카드형은 4월 30일)이며, 사용 가능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고, 최대 2020년 8월 31일을 넘길 수 없다.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분은 자동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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