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서은광 드디어 팬들 곁으로 만기 제대!...대학 특혜논란에 동신대 행정소송제기

서은광 인스타그램

 비투비 서은광이 7일 만기 전역하면서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서은광은 "일단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우리 멜로디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건강하게 무사전역 하게 된것 같아 너무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이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기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다시 태어나는 느낌? 2년 동안의 공백기로 다시 사회로 나가는게 조금 무섭기도, 두렵기도 하지만 다시 많은 분들께 노래를 불러드릴수 있다는게, 행복을 줄 수 있다는게 더 설레입니다. 모두 사랑합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8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서은광은 최근 말년 휴가를 나왔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의 차원에서 복귀 없이 그대로 전역하게 됐다. 서은광은 비투비에서 첫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멤버가 됐다. 현재 비투비 멤버 이민혁은 의무경찰로, 이창섭은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이다. 이창섭과 이민혁은 각각 8월과 9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1월 학사 부정 등에 대한 대학들의 실태 조사에서 동신대 재학 중인 연예인 윤두준, 이기광(이상 하이라이트), 서은광, 육성재(이상 비투비), 용준형, 장현승, 추가열의 무단 출석을 지적하며 이들에 대한 학점, 학위 취소를 학교 측에 요구했다.

이에 동신대 측이 교육부에 이의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당시 교육부는 "육성재는 아직 재학 중이기 때문에 학위가 아닌 지금까지 받았던 학점들이 모두 취소될 것"이라며 "나머지 6명은 모두 학위 취소된다. 현재 입대한 일부 인원에 대해서는 제대 이후 취소된 학점을 다시 이수한 후 졸업해야 한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동신대 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고 해당 연예인들의 학사를 보호한다며 최대한의 대책을 강구한다고 밝혔다. 결국 동신대는 이번 사건을 법원의 판단에 맡겼고, 현재 소송은 1심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각 연예인들의 소속사들은 "입학 과정에서 부정이 있거나 학교생활을 아예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소송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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