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이번 관심은 혈장치료제 관련주에 쏠리고 있다.

서린바이오는 8일 오전 11시50분 전일대비 10.11%(1350원) 상승한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65만6298.

앞서 세브란스병원 최준용·김신영 교수팀은 전날 코로나19 감염으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동반한 중증 폐렴 환자 2명에게 혈장치료를 한 결과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혈장치료 지침을 수일 내 확정하겠다고 밝히면서 혈장치료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린바이오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에서 회복한 환자들의 혈장을 활용해 5명의 코로나19 환자에서 증상이 완화됐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게재되며 상승하기도 했다.

서린바이오는 1984년에 서린과학으로 설립되어 바이오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인프라 사업과, 치매조기진단키트, 헬스케어, 위생/살균 솔루션 사업을 주로 했다. 또한 혈액에서 바이오마커를 찾거나 혈액을 이용해 질병을 진단 할 때 혈장에서 과량 단백질을 제거할 수 있어 혈장 단백질 연구를 비롯해 혈액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의료분야에까지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맴스칩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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