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마감] 에스코넥·서울리거·세미콘라이트 상한가... 오늘 가장 HOT한 종목은 무엇?

연합뉴스 제공

주식시장이 마감됐다.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는 국제약품(+29.89%), 페이퍼코리아(+29.95%)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스코넥(+29.78%), 비트컴퓨터(+29.88%), 일신바이오(+29.86%), 오가닉티코스메틱(+29.82%), 서울리거(+30.00%), 세미콘라이트(+29.87%)가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약품

국제약품은 국제화학요법 학술지 논문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학술지에 따르면 하이드록시 클로로퀸과 항생제 아지트로마이신을 함께 복용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5일차에 100%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논문의 약점은 임상시험에 참가한 사람들이 적은 소규모 연구라는 점이다. 국제약품은 아지트로마이신수화물 250mg 성분의 국제아지트로마이신정 250mg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관성이 부각되며 테마주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페이퍼코리아

페이퍼코리아는 제지 생산업체로 신문용지, 중질지, 수출지등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1944년 설립돼 1976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으며 2019년 기준 매출액은 2656억 원, 종업원수는 160명이다. 페이퍼코리아는 오늘 제지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많은 관심을 받은 제지관련 종목들은 올 1분기 큰 실적상승이 기대되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에스코넥

에스코넥은 휴대폰 내외장재 금속부품을 위주로 사업을 진행중이다. 삼성전자와 거래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에스코넥은 2019년 기준 매출액 2544억 원, 종업원수는 112명이다. 에스코넥의 갑작스런 주가 상승을 설명해 줄 만한 공시사항은 없으며 투자자들은 이유없는 상한가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트컴퓨터

비트컴퓨터는 헬스케어 전문업체로 OCS, EMR, PACS, U-Health 관련 사업을 진행중인 기업으로 1983년 8월 설립돼 199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373억 원, 종업원수는 133명이다. 비트컴퓨터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원격의료가 허용된다면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비트컴퓨터에 대해 "클레머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성 가시화 될 듯. 원격의료에 필요한 솔루션 라인업을 확보하고 이러한 라인업으로 원격의료시스템을 구축 실적 1위를 하고 있으며 해회에도 수출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확산에 대비한 시장 검증을 완료하였음“ 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일신바이오

일신바이오는 동결건조기, 초저온냉장고, 제약산업용 동결건조 자동 로딩, 언로딩 장치, 극저온냉동고, 급속냉동고, 혈액냉장고 등을 취급하는 사실이 알려지며 최근 코로나19 완치에 사용된 ‘혈장치료’ 관련 종목으로 분류돼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는 혈장 치료를 받고 코로나19 중증 환자가완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세브란스병원 최준용, 김신영 교수팀은 이날 코로나19 감염으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동반한 중증 폐렴이 생긴 환자 2명에게 혈장치료를 한 결과 모두 완치됐고 그 중 1명은 퇴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이날 발간된 국제학술지 'JKMS'에 게재됐다. 

오가닉티코스메틱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이달 7일부터 1500만매 규모의 의료용 마스크 사업에 진출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렸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최근 6개 전자동 라인의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7일부터 의료용 마스크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라인을 풀 가동했을 때 생산능력은 월 1500만 매 수준이다.

차이정왕 오가닉티코스메틱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사용은 물론 비축, 수출 등을 위한 마스크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회사는 제3공장에서 마스크를 직접 생산함으로써 이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리거

서울리거는 병원경영지원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메디컬 뷰티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1991년 설립돼 200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으며 2019년 기준 매출액은 783억 원, 종업원수는 19명이다. 서울리거는 지난 3일 국내 방호복 생산 전문기업 스텀프코리아의 총판기업 bnf코퍼레이션와 스텀프코리아의 주력상품인 sp-2020 방호복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하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방호복 등 방역물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산 방호복의 해외 수출 활로가 기대되며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미콘라이트

세미콘라이트는 2007년 7월 4일 반도체에너지 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2008년 6월 상호를 반도체에너지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세미콘라이트로 변경했다. LED chip  개발 및 제조를 전문사업으로 진행중이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241억 원, 종업원수는 160명이다. 

세미콘라이트는 지난달 1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운영자금 4억원과 채무상환자금 6억원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발행되는 신주 규모는 보통주 200만주다. 

한편 오늘 갑작스런 상한가를 설명해 줄 만한 공시사항은 없으며 투자자들은 “진정 크게갈 종목이다”, “엄청나게 오를겁니다”, “이건 어떤종목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오늘 네이버 금융페이지 거래상위 목록에는 코스피시장의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레버리지,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남선알미늄,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모나리자, 신풍제약, 이월드, 서울식품, 삼성전자, 진원생명과학,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깨끗한나라, 대영포장, 에이프로젠제약, KODEX WTI원유선물(H), 한창제지, TIGER 원유선물Enhanced(H), 미래산업, 국제약품, 에이프로젠KIC, 태평양물산, SH에너지화학, 이아이디, KODEX 200, 한화생명, 서원, 국동, 디피씨, 파미셀, 명문제약, CJ씨푸드,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동방, 남영비비안, 주연테크, 쌍방울, 마니커, KODEX 코스닥 150, 필룩스, 삼성중공업, TIGER 200선물인버스2X, 대한전선, 한국화장품, 우성사료, 세원셀론텍, 두산퓨얼셀, 동양물산, 백광산업, 유유제약, 한창,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솔루스, 체시스, 미래에셋대우, 부광약품, 신일산업, 한진칼, SK하이닉스, 윌비스, 써니전자, 메리츠종금증권, SK증권, 우리금융지주, 우리들휴브레인, KR모터스, 쎌마테라퓨틱스, 하나니켈1호, 서연,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합성 H), 우리들제약, 태림포장, 보해양조, 아시아나항공, 유한양행, 기아차, 엔케이물산, 신한지주, 신풍제약우, KB금융, 제이준코스메틱, 신성통상, SK디스커버리, 동양,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 태양금속, 삼성엔지니어링, 모나미, SG세계물산, 기업은행, 두산중공업, 강원랜드, 삼성제약, 하나금융지주, LG유플러스, 한국전력, 대우건설, 콤텍시스템이 이름을 올렸다.

레몬

코스닥 시장에선 에스맥, 이에스브이, 시노펙스, 파인넥스, 오성첨단소재, 레몬, 필로시스헬스케어, 슈펙스비앤피, 이화전기, 에스코넥, 웰크론, 바른손이앤에이, 골든센츄리, 일신바이오, 오가닉티코스메틱, 좋은사람들, 로스웰, 한국유니온제약, 이글벳, 케이엠제약, 바이오톡스텍, 국일제지, 소프트센, 대림제지, 코디엠, 알서포트, 이노와이즈, 톱텍, 서린바이오, 디지털옵틱, 녹십자엠에스, 씨케이에이치, 휴마시스, 포비스티앤씨, 제일바이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씨유메디칼, 씨아이에스, 메가엠디, 넥스트BT, SV인베스트먼트, 에스모, 비트컴퓨터, 윙입푸드, 율호, 제이엠아이, 에이비프로바이오, EDGC, 진양제약, 초록뱀, 두올산업, 유비케어, 흥구석유, 인성정보, SFA반도체, 미코, 프로스테믹스, 헝셩그룹, 글로스퍼랩스, 녹십자랩셀, 모트렉스, 씨젠, 메디포럼제약, 크리스탈신소재, 우리로, 바른손, 인피니트헬스케어, 디알텍, 링네트, CMG제약, 국영지앤엠, 엘컴텍, 한국알콜, 와이오엠, 엑세스바이오, 텔콘RF제약, 자연과환경, 제넨바이오, KG ETS, 아난티, 파일약품, 컬러레이, 코리아나, 다날, 애니플러스, 강스템바이오텍, 캠시스, 세종텔레콤, SDN, 한국테크놀로지, 라이브파이낸셜, 네이처셀, 크루셜텍, 파버나인, 오공, 이씨에스, 케이엠더블유, 이트론, 오상자이엘, 디알젬이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수젠텍

오늘 네이버 금융페이지 인기검색 목록은 씨젠, 삼성전자, 레몬, 에스맥, 국제약품, 신풍제약, 파미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셀트리온, EDGC, 남선알미늄,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진원생명과학, 녹십자랩셀, SK하이닉스, 톱텍, 현대차, 한진칼, KODEX 레버리지, 삼성SDI, 수젠텍, 셀트리온헬스케어, LG화학, 삼성전자우, 시노펙스, 멕아이씨에스, 일신바이오, 한국유니온제약, 비트컴퓨터, 케이엠더블유가 이름을 올렸다.

씨젠

몇일간 하락장을 횡보하던 씨젠은 주식시장 마감을 앞두고 주가가 급등하며 8일 종가기준 전일대비 +7.89%(7000원) 상승하며 9만5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진단키트 관련 대장주로 손꼽히는 씨젠은 세계 각국에서 공급 요청이 쇄도하며 1분기 대규모의 실적 호전이 예상돼 매수세가 몰리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씨젠의 갑작스런 주가 상승에 투자자들은 “아 벌써 내일이 좀 무섭네요 어찌될지...”, “아마 내일이면 또 달라질겁니다”, “씨젠 대박”, “각오하고 있었는데도 진짜 무서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풍제약

신풍제약은 항말라리아제 제품인 ‘피라맥스’와 구충제인 ‘이버멕틴’ 관련주로 분류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종목이다. 신풍제약은 현재 피라맥스를 약물 재창출방식으로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며 시험을 통해 피라맥스의 주성분인 피로나리딘 인산염과 알테슈네이트가 각각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한 신풍제약은 제조하고있는 이버튼정3 밀리그람을 보면 이버멕틴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버멕틴 관련주로 분류됐으며 광범위 구충제인 ‘이버멕틴(Ivermectic)’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일으키는 ‘SARS-CoV-2’바이러스를 48시간 만에 죽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폭발적 매수세를 보이기도 했다. 오늘 신풍제약은 전일대비 +2.25%(450원) 상승한 2만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 삼형제(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는 오늘도 주가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전일대비 –4.20%(2800원) 하락한 6만38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79%(2300원), 셀트리온은 –1.43%(3000원) 하락해 각각 8만100원, 20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그룹은 해외 투자 기관의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몸살을 앓고 있다. JP모간에서 독립한 사모투자펀드 원에쿼티파트너스(OEP)는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350만 주를 2700억여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블록딜로 OEP가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은 7.06%에서 4.6%로 줄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싱가포르 테마섹의 자회사 아이온인베스트먼트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6300억원어치를 매각했다. 아이온은 당시 셀트리온 257만 주, 셀트리온헬스케어 221만 주를 블록딜로 처분했다. 이들이 블록딜로 처분한 주식 규모는 9000억원에 이른다. 블록딜로 7월부터 보호예수가 풀린 물량이 대거 시장에 나온다는 점은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셀트리온 측은 경영 독립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테마섹이 셀트리온그룹의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단순 투자자로 돌아선 데 이어 JP모간까지 발을 빼면서 자유로운 의사 결정이 가능해져서다.

파미셀

파미셀의 주가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파미셀은 8일 주식시장 종가 기준 전일대비 +2.33%(400원) 상승해 1만75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파미셀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인해 진단키트 수요 증가와 RNA를 이용한 핵산치료제 시장이 성장하면서 원료의약품 매출이 급증해 1분기 매출 향상이 기대되며 매수세가 몰렸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을 예상하며 원부자재를 미리 확보했다"며 "생산 일정을 조정했기 때문에 예상치를 웃도는 갑작스러운 출고요청에도 원활하게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선알미늄

이낙연 테마주인 남선알미늄은 총선을 앞두고 올랐던 주가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선알미늄은 8일 종가기준 전일대비 –7.19%(460원) 하락한 59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남선알미늄은 지난 15일 황교안·안철수 등 다른 정치인 관련주들보다도 지나치게 과열된 양상을 보이며 주가가 상승해 한국거래소는 최근 투자붐이 불고 있는 남선알미늄을 투자경고종목과 단기과열종목에 지정예고하는 등 투자자들의 주의를 권고하기도 했다. 

혈장치료 관련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상승중인 레몬은 8일 종가기준 전일대비 +3.87%(700원) 상승해 1만8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레몬은 혈장 분리막 연구개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혈장치료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으며 지난 2일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다. 반면 레몬의 모회사로 주가가 같이 급등하던 톱텍은 같은날 전일대비 주가가 –7.58%(1500원) 하락하며 장을 마감해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녹십자랩셀

한편 어제 일제히 상승하며 장을 마감한 녹십자 그룹은 오늘 어제 상승한 주가를 일부 반납했다. 녹십자셀은 –6.54%(3000원) 하락해 4만29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녹십자엠에스는 –0.26%(20원), 녹십자웰빙은 –3.32%(30원), 녹십자홀딩스는 –6.48%(1600원), 녹십자는 –4.52%(7500원)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반면 녹십자랩셀은 +4.47%(2200원) 상승해 5만1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녹십자 그룹의 경우 현재 혈장치료제 개발은 물론 항암제를 통한 치료제 개발, 코로나19 염기서열분석 서비스 제공 등 코로나19에 대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GC녹십자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가 올해 하반기에는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라고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인 GC녹십자랩셀 역시 자연살해세포(NK, Natural Killer)를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해당 연구의 경우 약물 재창출 연구인 만큼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 되며 이르면 올 하반기 프로젝트 인체 임상시험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GC녹십자지놈은 셀레믹스와 함께 코로나19 염기서열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바이오톡스텍

바이오톡스텍은 오늘 새로운 혈장치료 관련주로 떠올랐다. 전일대비 +20.05%(1720원) 상승한 1만300원으로 장을 마감한 바이오톡스텍은  2016년 6월 30일 주요 제품 등의 현황표 기타매출에 혈장/혈청 공시료 판매기록이 있어 ‘혈장치료’ 관련주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톡스텍은 일반독성시험, 발암성시험, 국소독성시험, 생신/발생독성시험, 유전독성시험, 면역독성시험, 안전성약리시험등의 사업을 진행중인 기업이다.

오늘 전일대비 +21.94%(350원) 상승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가져온 에스맥도 혈장치료 관련 테마에 탑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스맥은 자회사 다이노나가 혈장치료와 관련된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기술을 보유한 점이 알려지며 혈장치료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한편 연일 상승세를 기록중인 ‘혈장치료’ 관련주는 혈액속에 불필요한 단백질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진행한 혈장 분리막 연구개발 실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레몬, 혈장을 분리해 혈당을 측정하는 초정밀 혈당측정기 개발을 성공한 필로시스헬스케어, 혈장을 사용해 코로나19에 대해 면역 반응을 보이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진단키트를 개발중이라는 소식에 ‘혈장치료’ 관련 테마주로 분류된 나노엔텍, 혈장보충제 숙신산 젤라틴 생산기술 개발 정부연구과제에 참여한 바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 한국유니온제약, 혈장분리용 멤브레인 제품 개발 성공과 정부의 혈장치료 지침에 따른 이슈로 주가가 급등하며 테마주로 분류된 시노펙스, 혈우병 치료제를 비롯한 다양한 혈액 관련 치료제를 개발한 바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 팬젠,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해 치료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 테마주로 분류된 서린바이오 등이 있다.

대웅제약

어제는 혈장치료 관련주들이 주식시장의 상승을 주도했다면 8일은 아지트로마이신 관련주에 관심이 쏠렸다. 오늘 아지트로마이신 관련주들은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 병용 투여 결과 음성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아지트로마이신은 세균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항생제다.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로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저해해 항균작용을 나타내 기관지염, 폐렴, 부비동염, 중이염, 성병등 세균에 의한 각종 감염증 치료에 사용된다. 

대웅제약은 아지트로마이신수화물 성분의 대웅아지트로마이신 건조시럽을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으며 삼일제약은 같은 성분의 아자스건조시럽, 안국약품도 같은성분의 아스맥신건조시럽, 한국콜마도 같은 성분의 아지맥스 건조시럽을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약품은 아지트로마이신수화물 성분의 아지로맥스정250mg, 국제약품은 같은 성분의 국제아지트로마이신정250mg(수출용)을 보유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아지트로마이신수화물 성분의 아지탑스건조시럽, 아지탑스정250mg, 우리들제약은 같은 성분의 지트로신건조시럽을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가장 HOT한 업종은 건강관리기술 관련 업종이 차지했다. 비트컴퓨터(+29.88%), 인피니트헬스케어(+17.82%), 이지케어텍(+14.79%), 케어랩스(+8.18%), 솔본(+7.90%)의 주가 상승이 눈부셨다. 2위는 전문소매 관련 업종이 차지했으며 롯데하이마트, 씨유메디칼, 도이치모터스의 주가 상승이 눈부셨다. 3위는 도로와철도운송 관련 업종이 차지했다.

오늘 가장 HOT한 테마는 마리화나(대마) 관련 테마가 차지했다. 2위는 국내 상장 중국기업 테마가 차지했으며 3위는 NI(네트워크통합) 관련 테마가 차지했다.

연합뉴스 제공

오늘은 6월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업종에서 쓴 체크·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율이 기존의 5배 이상 수준으로 확대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개인사업자나 법인이 소상공인에게 올해 하반기 사야 할 재화나 용역을 상반기에 앞당겨 사면 구매액의 1%를 소득·법인세액에서 공제해준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외식업계에 업무추진비 900억원을 선지급하고 항공업계(1천600억원)와 국제행사, 지역축제(1천400억원) 등에 대해 계약금액의 80%를 선지급하는 등 이를 통해 피해업종 수요를 2조1천억원 보강할 계획이다. 연체 위기에 처한 취약 대출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회복 지원 대상에 코로나19 피해자를 추가해 원금상환을 유예해주고 채무도 감면해주기로 했다. 

연합뉴스 제공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의 대응을 문제 삼으며 미국의 자금 지원을 보류할 뜻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WHO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여행 금지 조치에 동의하지 않고 비판했다”며 “그들은 틀렸고 때를 놓쳤다”고 말했다. “중국 중심적(China-centric)인 것 같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WHO는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돈을 받고 있다”며 “우리는 무엇을 위해 (WHO)에 돈을 내고 있는지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8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도시 봉쇄가 해제됐다. 때문에 우한시에서는 기차역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공항 등이 인파로 붐비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이날 우한을 떠난 첫 열차는 오전 7시 6분 난닝(南寧)행 열차였다. 이후 베이징행, 상하이행 열차도 만원 상태로 운행했다. 웨이보 등 중국 SNS에는 승객들로 가득한 열차 내 모습을 찍은 사진도 올라왔다. 도시 봉쇄해제 첫날 우한을 떠난 열차는 모두 276대로, 승객 5만5000명이 타 지역으로 떠났다. 한편 네티즌들은 SNS에서 “우한역에서 탑승하는 승객들은 건강 코드 뿐만 아니라 핵산 검사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우한 도시 봉쇄 해제에 부정적 의견을 내놓았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