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마감] 한진·경방·영흥철강 상한가... 오늘 가장 HOT한 종목은 무엇?

연합뉴스 제공

주식시장이 마감됐다.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는 한진(+29.89%), 경방(+29.93%), 두산솔루스1우(+29.73%), 영흥철강(+29.72%), 신풍제약우(+29.88%), 영화금속(+29.88%), 페이퍼코리아(+29.74%)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나노스(+30.00%), 엘엠에스(+29.65%), 서울리거(+29.67%), 디엔에이링크(+29.97%), 나우IB(+29.92%), 동방선기(+29.87%)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한진

오늘 한진은 섬유, 쇼핑몰 사업을 하는 경방이 한진그룹 물류 계열사인 한진의 4대 주주로 올라섰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려 상한가를 기록했다. 경방은 ‘경영 참여’ 목적이 아닌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사들였다고 전했지만 한진그룹은 현재 경영권 분쟁이 진행중이여서 투자자들의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인 경방은 특수관계인과 함께 한진 주식을 장내에서 사들여 지분 6.44%(77만808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8일 공시했으며 경방이 4.76%를 매입했고, 특수관계사인 에나에스테이트(1.17%)와 김담 경방 회장(0.51%)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말까지 4.97%를 보유하고 있다가 이달 들어 추가로 주식을 사들이면서 지분 공시를 냈다. 경방은 이번 지분 추가 취득으로 KCGI(강성부펀드) 산하 엔케앤코홀딩스(지분율 5.01%)를 제치고 4대 주주가 됐다. 한진 최대주주는 한진칼(23.62%)이고, 국민연금(9.62%), GS홈쇼핑(6.87%) 등이 2~3대 주주다. 경방의 현금성 자산은 2000억원 이상으로 추가 지분 매입 여력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분매입소식을 알린 경방도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다. 경방은 1919년 설립돼 1956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됐으며 면방직산업, 사포가공업, 백화점 및 호텔, 쇼핑몰, 유통산업, 부동산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3438억 원이며 종업원수는 279명이다.

영흥철강

영흥철강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전 국무총리)가 동남권 신공항 관련된 발언을 하면서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에 관련주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위원장은 전날 부산진갑과 부산진을, 중영도 등 부산 지역 접전지를 방문해 "신공항 문제를 비롯해 부산 시민 여러분이 원하시는 미래의 희망들을 기왕이면 빨리 해결하는 것이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절실하다"고 밝혔다. 영흥철강은 가덕도 인근에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신공항 테마주로 엮였다. 

신풍제약

신풍제약우는 신풍제약의 우선주로 보통주 신풍제약의 거래가 정지돼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풍제약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며 거래가 정지됐다. 신풍제약은 2020년 4월 8일 종가가 3일전의 종가보다 45%이상 상승했으며 해당 날의 종가가 최근 15일 종가중 최고가를 찍은점, 3일간의 주가 상승률이 같은기간 주가지수 상승률의 5배 이상이라는 점을 이유로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됐다. 신풍제약은 투자위험종목 최초지정사유로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영화금속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전 국무총리)의 동남권 신공항 발언에 영향을 받아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화금속은 가덕도 인근에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신공항 테마주로 엮였다.

페이퍼코리아는 제지 생산업체로 새만금 인근에 공장 부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새만금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페이퍼코리아의 갑작스런 주가 상승을 설명해 줄 만한 공시사항은 없으며 투자자들은 이유없는 상한가에 어리둥절한 모습이다. 페이퍼코리아는 어제(8일)도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나노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나노스는 2004년 12월 ㈜삼성전기의 VCR헤드 부문을 분사해 종업원 지주회사로 설립된 전자제품 설계 제조 회사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526억 원이며 종업원수는 167명이다. 나노스의 갑작스런 주가 상승을 설명해 줄 만한 공시사항은 없으며 투자자들은 “거래 없이 갔어”, “나노스 타노스?”, “얘 재료가 뭐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엘엠에스

엘엠에스는 LCD 부품 제작업체로 휘도향상필름 프리즘시트, 미세성형 소형광학부품등을 생산 공급하는 기업이다. 1999년 2월 설립돼 200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으며 2019년 기준 매출액은 1631억 원, 종업원수는 281명이다. 엘엠에스는 최근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NH투자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인 바 있다.

서울리거

서울리거는 방호복 공식 공급회사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연일 주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리거는 지난 3일 국내 방호복 생산 전문기업 스텀프코리아의 총판기업 bnf코퍼레이션와 스텀프코리아의 주력상품인 sp-2020 방호복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방호복 등 방역물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여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엔에이링크는 유전자 검사 전문업체로 2000년 설립돼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유전체 분석을 통한 유전자 정보의 제공과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질병유전자의 발굴 및 상업화 사업을 진행중이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155억 원이며 종업원수는 70명이다.

디엔에이링크의 갑작스런 상승세를 설명해 줄 만한 공시사항은 없으며 투자자들은 “오늘 장난친거네~”, “낼도 상한가”, “대주주가 펀드인 회사들은 무섭더라구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우IB는 여신 전문 금융회사로 기업대출, 팩토링, 신기술투자, 경영지도 관련 사업을 진행중이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서 투자조합 및 사모펀드 운용을 통해 투자 및 회수를 수행중이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90억 원, 종업원수는 16명이다. 

나우IB의 갑작스런 상승세를 설명해 줄 만한 공시사항은 없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우IB의 자회사가 투자한 바이오포아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에 선정됐다는 소문이 돌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나우IB는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포아 지분 11.32%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방선기도 오늘 신공항 관련테마로 묶이며 주가가 상승했다. 동방선기는 배관자재 제조 전문업체로 스테엔레스, 동파이프, 온수분배기 관련 사업을 진행중이며 본사의 위치가 부산시 강서구라서 가덕도와 가까워 관련주로 엮였다. 오늘 ‘신공항’ 테마주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이외에도 한국선재(+22.98%)가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선재는 본사가 부산 사하구에 위치해 가덕도와 근접한 위치덕에 관련주로 묶였다. 우수AMS도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에 위치해있어 가덕도와 가까워 관련주로 엮였다. 엔케이도 부산 사하구에 본사를 두고 있어 신공항 관련주로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

오늘 네이버 금융페이지 기준 거래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코스피 시장에서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레버리지,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국제약품, KODEX 인버스, 남선알미늄, 서울식품,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에이프로젠제약, 마니커, 삼성전자, CJ씨푸드,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TIGER 원유선물Enhanced(H), 미래산업, 한창제지, KODEX 200, 아시아나항공, 이월드, SH에너지화학, KODEX WTI원유선물(H), 한화생명, 영흥철강, 부광약품, 체시스, 영화금속, 주연테크, 우리들제약, 에이프로젠 KIC, 모나리자, 파미셀, 엔케이물산, 이아이디, 두산퓨얼셀, 태평양물산, 진원생명과학, 서원, 명문제약, 삼성제약, 디피씨, 두산솔루스, 국동, 우성사료, 한진칼, 동방, 삼성중공업, 오리엔트바이오, 보해양조, 써니전자,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두산인프라코어, 깨끗한나라, 세우글로벌, 필룩스, 백광산업, TIGER 200선물인버스2X,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합성 H), KODEX 코스닥 150, 남영비비안, 윌비스, 현대차, 쌍방울, SK하이닉스, 미래에셋대우, 화승인더, 메리츠종금증권, 모나미,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 대영포장, 강원랜드, 하나니켈1호, 기아차, 경농, 우리들휴브레인, 영진약품, 한진, 성창기업지주, 대한항공, 미래아이엔지, SK증권, 대우부품, 우리금융지주, 신성통상, 한국전력, 신풍제약우, 한창, 두산중공업, LG디스플레이, 극동유화, 사조동아원, TIGER 200, MH에탄올, 일신석재, 한화손해보험, 기업은행, 삼성엔지니어링, 대한전선, 신성이엔지, 하나금융지주다.

일신바이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스맥, 일신바이오, 비트컴퓨터, 이에스브이, W홀딩컴퍼니, 코디엠, 파인넥스, 파루, 에스모, 에스코넥, 오가닉티코스메틱, 이글벳, 모바일어플라이언스, 흥구석유, 자연과환경, SV인베스트먼트, 인성정보, 포비스트앤씨, 우리손에프앤지, 글로스퍼랩스, 이화전기, 전파기지국, 우수AMS, 에스모 머티리얼즈, 초록뱀, 소리바다, 시노펙스, 넥스트BT, 레몬, 인트로메딕, 화일약품, 한국알콜, KT서브마린, 두올산업, 율호, 메가엠디, 큐캐피탈, 이노와이즈, 루미마이크로, 다날, 제일바이오, 한국선재, 오성첨단소재, 서울바이오시스, 줌인터넷, 웰크론, 슈펙스비앤피, 모트렉스, 이씨에스, 서울제약, 대림제지, 한글과컴퓨터, 케이엠제약, SFA반도체, 윙입푸드, 프로스테믹스 필로시스헬스케어, 제넨바이오, 바른손이앤에이, 케이프, 텔콘RF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 국영지앤엠, 원풍물산, 하나금융11호스팩,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손오공, 알서포트, 퓨쳐스트림네트웍스, 기가레인, 좋은사람들, 골든센츄리, 국일제지, 아난티, 우양, 엔시트론, 디알텍, 인피니트헬스케어, 고려제약, 젬백스지오, 휴마시스, 씨티씨바이오, 디에이테크놀로지, 특수건설, 셀트리온헬스케어, 조아제약, 엘컴텍, 디알젬, 세종텔레콤, 나무기술, 바이오톡스텍, 소프트센, 씨젠, 티케이케미칼, 키이스트, 대한광통신, SDN, 엔에스엔이 이름을 올렸다.

오늘 네이버 금융 페이지 검색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씨젠, 삼성전자, 현대차, 신풍제약우, 셀트리온, 두산솔루스, 에스맥, 신풍제약, KODEX 200선물인버스2X,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남선알미늄, 파미셀, 한진, EDGC, SK하이닉스, 케이엠더블유, 기아차, 국제약품, 레몬, 한진칼, 삼성전자우, 제넥신, 셀트리온헬스케어, 강원랜드, 삼성SDI, 파루, 수젠텍, 메디톡스다.

씨젠

오늘도 ‘진단키트’ 관련주들의 움직임에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렸다. 씨젠은 9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0.31%(300원) 으로 소폭 상승해 9만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진단키트와 원료 공급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있는 파미셀은 오전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이후 주가를 회복해 +4.27%(750원) 상승한 1만8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마크로젠도 +1.85%(700원) 상승한 3만8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에스맥

혈장치료 관련주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에스맥은 오늘 큰 폭으로 하락해 전일대비 –6.68%(130원) 하락한 181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에스맥은 자회사 ‘다이노나’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등 신약개발을 위한 자금 마련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던 종목으로 최근에는 최근 혈장치료를 통한 중증 감염환자 완치 성공사례가 나오면서 항체 치료에 강점을 갖고 있는 자회사 다이노나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레몬

또 다른 혈장치료 관련주로 많은 관심을 받던 레몬도 9일 종가기준 전일대비 –8.24%(1550원) 하락한 1만7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레몬은 혈액속에 불필요한 단백질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진행한 혈장 분리막 연구개발 실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관련 종목으로 분류됐다. 혈장을 분리해 혈당을 측정하는 초정밀 혈당측정기 개발을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며 혈장치료 관련 종목으로 분류된 필로시스헬스케어도 전일대비 –4.81%(90원) 하락해 17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유니온제약

혈장보충제 숙신산 젤라틴 생산기술 개발 정부연구과제에 참여한 바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 한국유니온제약은 전일대비 –5.53%(1200원) 하락한 2만5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혈장분리용 멤브레인 제품 개발 성공과 정부의 혈장치료 지침에 따른 이슈로 주가가 급등하며 테마주로 분류된 시노펙스도 –7.13%(230원) 하락한 채 마감했다.

혈장치료 관련 이슈로 많은 관심을 받던 녹십자그룹 관련종목들도 오늘 약세를 보였다. 녹십자엠에스·녹십자랩셀·녹십자웰빙·녹십자홀딩스·녹십자까지 오늘 약세를 보였다. 

파루

오늘 장 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던 파루는 태양광 발전 사업, 위생환경 사업, LED조명 사업을 운영중이며 매출의 대부분이 태양광 발전 사업에서 나와 주사업은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볼 수 있다. 파루는 위생환경사업도 운영중인데 분무기, 손청결보습제 등을 품목으로 두고 있어 코로나19 당시 관련주로 묶이며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파루의 갑작스런 상승세를 설명해 줄 만한 공시사항은 없으며 투표를 앞두고 투표소에 배치될 손소독제와 위생용품에 대한 매출 증진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일신바이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일신바이오는 장중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쏠리기도 했지만 종가는 전일대비 상승폭이 없었다. 일신바이오는 최근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신총 세브란스병원에서 ‘혈장치료’를 받고 완치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분류됐으며 혈액냉장고를 취급하던 사실이 부각됐다.

현대자동차

오늘 주식시장에서 가장 HOT한 업종은 자동차 관련 업종이 차지했다. 현대차우(+8.91%), 현대차(+7.89%), 현대차3우B(+6.92%), 기아차(+6.73%)의 상승세가 눈부셨다. 2위는 호텔, 레스토랑, 레저 관련 업종이 차지했으며 강원랜드가 +12.29%의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GKL(+8.93%), 파라다이스(+7.09%)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3위는 항공화물운송과 물류업종이 차지했다.

오늘 가장 HOT한 테마는 해저터널관련 테마였다. 2위는 모바일솔루션 관련 테마였으며 3위는 자동차 대표주가 차지했다.

연합뉴스 제공

오늘은 서울 아파트값 약세가 본격화 되고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강남 4구는 13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다 보유세,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하려는 매물이 일부 급매로 나오면서 호가 하락세가 짙어진 분위기다. 강남4구(동남권) 아파트값은 0.18% 떨어져 지난해 3월 18일(-0.08%) 조사 이후 약 1년1개월 만에 최대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

한편 서경배(57)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큰 딸 민정(29)씨가 홍석준(66)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 아들 정환(35)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등에 따르면 서민정씨는 홍정환씨와 지인 소개로 만나 사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일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해 현재 국내 화장품 채널 조직인 뷰티 영업 유닛의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서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를 보유하고 있다. 서 회장(53.90%)에 이어 그룹 2대 주주이며 에뛰드(19.5%), 에스쁘아(19.52%), 이니스프리(18.18%) 등 비상장 계열사 지분도 갖고 있다. 경영 승계 후보 1위로 꼽힌다. 외가인 농심그룹 지주사인 농심홀딩스 지분(028%)도 있다. 홍씨는 보광창투에서 투자 심사를 총괄하고 있다. 지주사 BGF(0.52%), BGF리테일(1.56%) 등 친가인 보광그룹 관련 지분을 보유 중이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9일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는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해 소비자 경보 ‘위험’ 등급을 발령했다. 소비자 경보는 ‘주의-경고-위험’ 세 단계로 금감원이 ‘위험’ 등급 경보를 발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TN은 특정 테마의 주식 또는 상품을 묶어서 만든 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상장지수펀드(ETF)와 비슷하다. 당연히 가격이 시장 지수에 맞춰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원칙이다.

최근 코로나 사태 이후 국제 유가가 급락한 이후, 유가 반등을 기대하며 레버리지 원유ETN에 투자하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달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액은 3800억원으로 지난 1월(278억원) 대비 12배 넘게 뛰었다. 금감원은 “오히려 시장가격이 지표 가치에 수렴하며 정상화되는 경우에는 큰 투자 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관계기관, ETN 발행사 등과 협의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ETN 시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면서 “금융상품 관련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면 신속히 소비자 경보를 발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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