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대전·세종 상생벨트 함께 발전 다짐대회
[금강일보 조길상 기자] “충청인의 꿈에 다시 새로운 불을 붙이겠습니다.”
9일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유성구, 세종 상생벨트 함께 발전 다짐대회’에 참석한 김병준 세종을 후보의 일성이다.
이 자리에서 “어려우시죠. 다들 어려우실 겁니다”라고 운을 뗀 김 후보는 “지금의 어려움은 코로나19로 인한 것이 아닌 잘못된 경제정책, 잘못된 산업정책으로 우리 경제가 중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라며 “사실 문재인정부는 경제정책도 산업정책도 없다. 이 정부 때문에 우리 경제가 이렇게 힘들고 자영업자를 비롯한 근로자,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 모두가 힘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코로나로 얘기하자면 우리 경제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가 덮친 것”이라며 “언제까지 갈지도 알 수 없다. 기저질환이 워낙 심하기 때문에 언제까지 갈지 알 수 없다. 이제 우리가 고쳐야 한다. 이것을 고치고 바로 잡는데 제 온몸을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잠룡이라는 평가를 받는 제가 충청을 찾아왔고 세종을 찾아왔다. 충청도에 양자로 온 것”이라며 “충청도에 양자로 온 것은 운명이라고 생각하며 충청민이 이루지 못한 충청대망론에 새로운 불을 붙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와 함께 대전 서구갑 이영규, 서구을 양홍규, 유성갑 장동혁, 유성을 김소연 등 갑천벨트 후보들은 ‘미래통합당에 힘을 실어달라’, ‘필승 갑천벨트, 가자 정권교체’ 등을 외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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