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쳐

가수 송가인이 10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해 1등을 거머쥐었던 모습이 재조명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전국노래자랑' 스페셜 편을 통해 10년 전 송가인의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당시 송가인은 '전국노래자랑' 진도 편에 본면 조은심으로 참가해 '정말 좋았네'를 열창한 바 있다.

당시 송가인은 "젊은 소리꾼"이라 자기를 소개하며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이날 무대에서 MC 송해와 송가인이 즉석 듀엣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송가인은 '전국노래자랑' 참가 3년 뒤인 2012년 싱글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를 통해서 정식 트로트가수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김영철 인스타그램

한편 개그맨 김영철이 가수 송가인과 다정한 모습으로 인증샷을 남기며 주목받고 있다.

김영철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인아 그때는 내가 무대 후 마이크 빼고 정신이 나갔었나 봐. 나 원래 사진 잘 찍어주는데! 아무튼 미안이어라. 그리고 홍자 안되나용 좋아해줘서 땡큐. 둘 다 재밌었어 어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앞서 지난 11일 JTBC '아는 형님' 게스트로 출연한 송가인은 무명시절 김영철에게 사진을 요청했는데 거절당했다는 폭로를 했고 이에 김영철은 "내가 장난을 많이 친다.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해명했다. 송가인 역시 "결국 웃으면서 찍어줬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방송 중 언급된 과거 일화를 의식한듯 김영철은 송가인에게 사과하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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