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BAY 판상형 설계 뛰어난 채광량 확보
저층 세대 보호 위한 필로티 공간 구성

‘계족산 the숲 village’ 조감도.

[금강일보 서지원 기자] 대전 대덕구 읍내동 일대에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할 회덕지역주택조합의 ‘계족산 the숲 village’가 사업 승인만 남겨두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조합에 따르면 2018년 12월 8일 조합원 모집을 시작, 지난해 11월 14일 713세대 중 511세대(71.67%)를 모집했으며 사업성패의 근간인 ‘토지확보’도 국유지 포함 97%이상 (사유지 95%이상)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회덕지역주택조합은 승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문화재 심의도 통과돼 순항하고 있으며 현장은 이미 철거를 완료한 상태로 사업 승인을 대기 중이다.

‘계족산 the숲 village’는 최고의 입지환경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중리초등학교와 중리중학교를 비롯해 한남대학교 등 학세권이 형성돼 있어 원스톱 교육환경의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는 데다 도시철도 3호선 역할을 담당하게 될 충청권광역철도가 관통하는 회덕역이 인근이고 회덕IC가 인접해 있어 고속도로와 철도를 통해 대전 시내는 물론 전국 어디든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 가능한 사통팔달이다.

여기에 중리전통시장 및 대전병원 등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라이프 인프라가 조성돼 있으며 자연 산책로인 계족산을 축으로 숲세권이 형성돼 있고 송촌생활 체육공원 등 다수의 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쾌적한 여가생활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계족산 the숲 village’은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동 761가구 규모로, 59 ㎡ A타입 132세대, 59 ㎡ B타입 140세대, 74 ㎡ 38세대, 84 ㎡ 32세대로 구성됐으며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각 세대의 일조량과 조망을 극대화했다.

지상에 주차공간을 최소화한 환경설계로 아이들의 안전은 물론,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고려했고 4-BAY 판상형 설계로 우수한 채광과 환기는 기본, 보다 넓은 생활공간까지 선사하는 단지설계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주는 필로티를 단지 내 모든 동에 적용할 계획이며 필로티 공간을 활용해 부대시설 및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하고 주민운동시설과 공동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등 입주민을 위한 실용적인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5G시대에 맞춰 최신 IOT시스템도 구비할 계획이다. 전동식 빨래건조대와 주방액정 TV폰, 욕실스피커폰 겸용 비상벨,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며 “바닥 충격용 저감재를 통해 층간소음을 최소화시켜 세대 간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겠다”고 어필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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