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앱클론 눈부신 상승세... 코로나 치료제 개발 소식에 호재 맞아 

앱클론

앱클론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용 이중항체 및 어피바디(Affibody, 최소단위 단백질) 단독치료제 개발에 본격 진입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상승세를 맞이했다.

오후 2시 10분 앱클론은 전일대비 23.90%(1만550원) 상승한 5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앱클론은 이번에 발굴된 어피바디가 이중항체 형태뿐 아니라 단독으로도 효과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하고 있다. 이 경우 수 개월씩 소요되는 항체치료제 세포주 개발 없이도 빠르면 한 달 안에 대량합성을 통한 임상제품 개발도 가능해 신약 개발 과정을 단축할 수 있다.

앱클론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항체를 도출하고 치료제 및 신속면역진단키트 개발에 들어간다고 알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7일에는 코로나19의 신속한 퇴치를 위해 스웨덴 HPA(The Human Protein Atlas, 인간 단백질 지도 연구단)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HPA는 코로나19 질환에 대한 연구, 진단, 치료에 적극 대응하기로 선언했으며, 치료 부문에서 앱클론과 적극 공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앱클론은 2010년 6월 설립되었으며 난치성 암 또는 면역성 이상 질환 극복을 위한 바이오시너지 항체의약품 신약 개발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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