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선병원 제공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유성선병원은 건강검진 수검자들의 코로나19 염려를 덜어줄 수 있도록 안심 검진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선병원에 따르면 안심 검진센터는 검진 전 수검자에게 미리 연락해 해외 방문력,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내원 시에는 정문에서 해외 방문력, 호흡기 증상 및 발열 여부를 확인해 다시 한 번 호흡기 유증상자와 검진 고객이 섞이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엑스레이, 내시경 등 각 검진을 받을 때는 검진 항목 코스를 지날 때마다 손소독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더불어, 수검자와 접촉하는 태그 키, 검진 카드, 슬리퍼는 매일 소독해 사용하고 있다.

박한주 국제검진센터장은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불투명한 현재 검진을 위해 내원하는 것을 꺼려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수검자들이 많이 찾지 않는 지금이 오히려 검진을 위한 적정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는 수검자들이 완전한 안전 속에서 검진 받을 수 있는, 최적 환경 마련에 전 직원이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