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3일=코로나19로 개인적으로 지난주 굉장히 바빴다. 막냇동생이 해외에서 입국하며 자가격리를 준비해줬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엔 온갖 심부름을 도맡았다.

원하는 것도 많아 하루에 여러번 자가격리하는 곳을 방문했다. 그래도 자가격리한지 일주일이 지나니 제법 생활도구가 갖춰져 원하는 게 많이 줄었다.

이주부턴 평화로운 일상이 될 것 같았는데 오후쯤 전화와 또 뭘 갖다 달라고 한다. 체력이 바닥나게 생겨서 저녁은 대충 때우련다. 간단하게 짜장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막냇동생이 자기 것도 같이 시켜달란다. 이러다 배달 애플리케이션 VIP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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