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코미팜에 몰리는 기대감, 오늘 상승세 

코미팜

14일 코미팜은 13시 기준 전일대비 6.68%(1350원) 상승한 2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보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코미팜을 언급하면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14일 "AI(인공지능)로 코로나19 예방 백신과 치료제 개발 시점을 예측해보니 백신은 5년 후, 치료제는 2년6개월 후 시장화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개발 속도가 빠른 치료제는 미국 길리아드가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REMDESIVIR)라고 소개했다. 렘데시비르는 지난 3월 6일 임상 3상을 시작해 가장 빠른 치료제의 선두주자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내 환자 모집의 가속화와 맞물려 2.5년 안에 89%의 성공률로 시장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 회사에서 개발하는 8가지 약물 가운데 2개는 후보물질 연구단계, 6개는 전임상 단계다. 클래리베이트에서 언급한 8개 회사는 셀트리온, 이뮨메드, 엔지켐생명과학, 코미팜, 부광약품, 이노비오제약·진원생명과학,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다.

코미팜은 전립선암, 비호치킨 림프종, 뇌암, 전이성 폐암 등 11개의 암 분야에 대해 치료제로서 개발중이었던 일반합성의약품KML-001 약물을 코로나19인 다른 적응증으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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