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일양약품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양약품은 14일 오후 1시36분 전일대비 +5.09%(1750원) 상승한 3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만6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일양약품은 최근 자체 개발한 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 효과를 보였다고 밝히며 코로나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일양약품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내 BSL-3 시설 연구팀에 슈펙트와 메르스 신약 후보물질의 코로나19 치료 효능 검증을 의뢰했고, 시험관 내 시험(인비트로) 결과 효능을 확인 했다고 전했다. 시판받은 약물이지만 치료제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에 필요한 근거 자료를 확보하고,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야 하는 상태다.

오늘 정부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부광약품이 신청한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환자에서 클레부딘(Clevudine)과 히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공개, 무작위배정, 제2상 임상시험'이 승인됐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일양약품의 임상도 곧 통과될거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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