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공대위 제안

[금강일보 최일 기자] “21대 국회의원 화두는 ‘균형’과 ‘분권’ 그리고 ‘상생’입니다.”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상생발전을 위한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는 14일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국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공약과 실천 의지가 있는 후보자를 선택해 꼭 투표하자”고 제안했다.

충청권 공대위는 4·15 총선을 맞아 성명을 내고 “지난해 말을 기해 우리나라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의 인구가 국내 인구 전체의 50%를 초과했고, 비수도권 기초지방자치단체의 39%가 소멸 위기에 처하는 등 사상 초유의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 참여한 37개 정당 가운데 국민주권과 지방분권 개헌을 정책·공약으로 제시한 정당이 없다는 사실에 유감을 표하고,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을 위한 헌법 개정과 강력한 정책 추진을 실현하려면 주권자인 국민의 많은 참여와 지지가 뒷받침돼야 한다. 주권자인 유권자가 투표 참여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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