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조성공사 착수 … 편의시설 확충키로

대전 동구 대청호자연수변공원 확대조성 조감도. 동구 제공

[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 동구는 추동 447번지 일원 대청호자연수변공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대청호자연수변공원 확대조성공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청호자연수변공원은 2009년 조성된 이후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지역 대표 명소지만 체험시설과 편의시설이 부족해 공원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전 동구 대청호자연수변공원 확대조성 위치도. 동구 제공

구는 지난해까지 10억 원을 들여 인접 부지 7533㎡를 확보했으며 공모사업과 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조성비 11억 2000만 원을 마련했다.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미로시설과 포토존 등의 체험시설을 설치하고 잔디광장과 산책로, 휴게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황인호 청장은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청호수변공원의 확대조성으로 지역 관광자원이 확충돼 대전 관광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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