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에이시아 '6·25 박사 소녀· 꼬마 외교관'...국적은?

사진=SBS

 캠벨 에이시아가 방송에 출연하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캠벨 에이시아는 ‘꼬마 외교관’으로 불린다. 한국인 어머니와 캐나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유창하게 구사한다.

에이시아는 SBS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 ‘6·25전쟁 박사 소녀’로 이미 유명세를 탔다. 또한 그는 2016년부터는 미국·네덜란드·캐나다 등 세계 각국의 유엔(UN) 참전용사들과 영어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손녀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캠벨 에이시아는 지난 2019년 6월 20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6.25전쟁의 박사로 소개됐다.

에이시아는 "저는 영재가 아닌 것이다. 그렇지만 행동하는 영재가 있다면 제가 아닐까요?"라고 말하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에이시아는 자신의 방에서 춤 연습과 피아노 연습을 한 뒤 '잃어버린 30년'과 '굳세어라 금순아'를 열창하기도 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아울러 "제가 특히나 6.25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래서 그 시절의 노래를 부르며 그때의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에이시아는 6.25 전쟁 당시의 사진을 보고도 '흥남철수사건'임을 맞추고 정확한 년도와 날짜를 읊으며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도 불리고 있는 것이다"고 덧붙이며 6.25 박사 면모를 선보였다.

그의 어머니는 "저희 집 근처에 있는 UN 기념공원에서 산책을 하면서 자라다가 10살때 UN 참전용사에게 감사 편지 쓰기 대회에 입상했다. 그 이후부터 관심을 가진 것 같다"고 설명하며 그의 남다른 어린 시절을 밝혔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