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장애인연합, 여성장애인의 날 제정·선포

[금강일보 김정섭 기자] ㈔한국여성장애인연합(한여장)은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아 창립일인 4월 17일을 제1회 여성장애인의 날로 제정·선포했다.

한여장은 가장 차별받고 소외된 여성장애인들이 당당한 권리를 찾고 누리며 평등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1999년 4월 17일 결성된 여성장애인 인권운동단체다.

한여장은 여성장애인의 날 제정 취지를 ‘여성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운동과 차별·폭력 예방 및 근절 운동을 전개하며 전국적인 이슈로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2006년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순회교육’을 시작으로 여성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인권보호 및 성공적인 자립생활을 위해 여성장애인 교육권 확보운동, 조직력 강화운동, 자립생활 운동 및 실천 모델 개발, 건강권 확보 운동, 폭력 예방 및 근절 활동, 여성장애인 정책개발조사 연구사업, 인식개선홍보 후원사업, 국내·외 연대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섭 기자 toyp10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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