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등이네 집’ 대전연극제 대상

극단 마당 ‘곱등이네 집’ 공연 모습. 대전연극협회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역 최초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열린 제29회 대전연극제에서 극단 마당 ‘곱등이네 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에 대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한국연극협회 대전시지회가 주최한 이번 연극제에는 극단 마당을 비롯해 극단 새벽 ‘해를 쏜 소년’, 나무시어터사회적협동조합 ‘삽질’, 극단 빈들 ‘봄날은 간다’ 등 4개 작품이 선보였다. 특히 온라인 생중계 기간 공연당 평균 1000회의 조회수를 기록,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극단 마당의 대상 수상과 함께 손종화(극단 마당) 씨가 연출상, 정현주(극단 빈들) 씨가 최우수연기상을 받았고 이새로미(극단 마당)·장은숙(극단 새벽) 씨가 우수연기상을, 김지혜(극단 새벽) 씨가 무대예술상을 거머쥐었다. 또 김도윤(극단 새벽) 씨와 이은영(극단 빈들) 씨가 신인연기상을 차지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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