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마감] 한진중공업·동화약품·남광토건 상한가... 오늘 가장 HOT한 종목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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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마감됐다. 오늘 코스피시장에서는 한진중공업(+30.00%), 동화약품(+29.81%), 남광토건(+29.77%)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동화약품

오늘 상한가를 기록한 동화약품은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신약물질 DW2008에 대한 임상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히며 매수세가 몰렸다. 동화약품의 의뢰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수행한 COVID-19 항바이러스 활성 스크리닝 결과에 따르면, DW2008은 세포실험에서 COVID-19 치료제로 연구 중인 대조약물 ‘렘데시비르(Remdesivir, 에볼라 치료제)’에 비해 3.8배, ‘클로로퀸(Chloroquine, 말라리아 치료제)’ 대비 1.7배, ‘칼레트라(Kaletra, HIV 치료제)’ 대비 4.7배 높은 항바이러스 활성을 보였다.

동화약품이 독자 개발중인 DW2008에는 지금까지 발표된 국내외 COVID-19 관련 약물 중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 물질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DW2008의 주요 타겟 중 하나인 TIGIT은 2세대 면역관문단백질 중 하나로 이를 조절함으로써 면역기능 강화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COVID-19 관련 연구를 통해 밝혀진 항바이러스 효과와 더불어 면역기능강화 및 폐 기능 개선 등 3중 효과를 통해 COVID-19 환자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DW2008을 ‘SARS-CoV-2에 의한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로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COVID-19 치료제가 시급한 만큼 바로 환자에게 쓰일 수 있도록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승인 시, 2주 동안 300명 분에게 투약할 수 있는 분량도 확보했다. 또 동물 약효평가를 신속히 완료한 후 6월 중 2상 임상시험에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마세 동화약품 연구소장은 “제약보국의 이념으로 123년 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제약회사 동화약품은 인류가 처한 COVID-19라는 재앙에 맞서 신속히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민족기업 동화약품의 사명이라는 각오로 치료제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남광토건

남광토건은 건축 전문업체로 토목과 건축공사를 주로 영위하고있는 기업이다. 1947년 7월 남광토건사로 설립돼 1976년 12월 한국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2361억 원이며 종업원수는 376명이다. 남광토건은 최근 남북경협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이다. 남광토건은 대표적인 개성공단 관련주로 남북철도 연결 사업 재추진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은 주식시장 마감을 앞두고 폭발적인 매수세가 몰리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진중공업은 21일 주식시장 종가 기준으로 전일대비 +30.00%(1410원) 상승한 61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진중공업은 채권 은행들이 오후 주주협의회를 열고 한진중공업 매각 추진 문제를 논의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렸다. 채권 은행들은 한진중공업의 인수·합병(M&A)에 동의하는 결의서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할 예정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주주협의회에서 매각 추진 안건을 논의하는 데 큰 무리 없이 통과될 것"이라며 "연내 매각을 목표로 경쟁 입찰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중공업 지분은 지난해 말 기준 산업은행 16.14%, 우리은행 10.84%, 농협은행 10.14%, 하나은행 8.90%, 국민은행 7.09%, 수출입은행 6.86% 등이 가지고 있다. 지난해 2월 한진중공업은 자회사인 필리핀 수비크조선소 부실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이후 국내 채권단과 필리핀 채권단이 6874억원에 달하는 채무를 출자 전환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10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끝나면서 최대 주주는 한진중공업홀딩스에서 산업은행으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30년간 한진중공업 사주로 있던 조남호 전 한진중공업홀딩스 회장은 한진중공업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한진중공업은 이후 조선과 건설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77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진중공업의 경영 정상화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는 판단에 채권단이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오늘 하한가 종목은 없으며 네이버 금융 페이지 기준 검색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KODEX 레버리지, 미래산업,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WTI원유선물(H),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남선알미늄, 윌비스, 파미셀, 일신석재, 서울식품, 현대로템, 퍼스텍, 삼성전자, 한창, TIGER 원유선물Enhanced(H), KODEX 200, 미래아이앤지, 대우부품, 에이프로젠제약, 한화생명,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한창제지, 동화약품, 한화시스템, 이아이디, 삼부토건, 부광약품, 대호에이엘, 신풍제약, 신원, 삼호개발, 동양철관, 삼성중공업, 동방, 한국항공우주, 인디에프, 마니커, 한라, 한진칼, KODEX 코스닥 150, 한국전력, 이월드, 진원생명과학, 혜인, TIGER 200선물인버스2X, 에이프로젠 KIC,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휴니드, 영진약품, 디피씨, 대영포장, 필룩스, SK하이닉스, 보해양조, 아시아나항공, 두산중공업, SK증권, 까뮤이앤씨, 일성건설, 두산솔루스, 동양물산, 쌍방울, CJ씨푸드, 두산인프라코어, 국제약품, 신일전자, 신성통상, 신한 WTI원유 선물 ETN(H), 미래에셋대우, 대한항공, 써니전자, 세우글로벌, HMM, SH에너지화학, 현대차, 모나리자, 서원,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합성 H), 메리츠증권, TIGER 200, 평화산업, 기업은행, 한진중공업, 현대건설,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삼성제약, 풍산, TIGER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드림텍, 남광토건, 우리금융지주, TIGER 코스닥150, 대한전선, 하나금융지주, 체시스, 사조동아원, KODEX 200TR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슈펙스비앤피, 대아티아이, 빅텍, 엘컴텍, 에스맥, 휴마시스, 한일단조, 아난티, 이화전기, EDGC, 코센, 국일제지, 라온시큐어, 비트컴퓨터, 화일약품, SV인베스트먼트, 좋은사람들, 가비아, 스페코, TS인베스트먼트, 자연과환경, 나노엔텍, 에코마이스터, 이노인스트루먼트, 초록뱀, 알서포트, KNN, 세종텔레콤, 글로스퍼랩스, 판타지오, 드림시큐리티, 오상자이엘, 씨유메디칼, 텔콘RF제약, 대성창투, 넥스트BT, 이트론, 에스코넥, 코디엠, 시노펙스, 비씨월드제약, 국영지앤엠, 키이스트, 이화공영, 두올산업, 포메탈, 크리스탈, 넥스트아이, 대한광통신, DSC인베스트먼트, 풍국주정, 씨티씨바이오, 네이처셀, YTN, 유니크, 한국유니온제약, 오성첨단소재, 바른손이앤에이, 퓨쳐스트림네트웍스, 랩지노믹스, 일신바이오, 우리기술, 미코, 티케이케미칼, 토박스코리아, 휴림로봇, 다날, 아주IB투자, 에이비프로바이오, 엠에스오토텍, 씨젠,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리노스, 우원개발, 수젠텍, 캠시스, 이디티, 파라텍, 진양제약, SFA반도체, 씨아이에스, 모트렉, 에스모, 푸른기술, 웰크론, 로스웰, 골든센츄리, KG ETS, 신라젠, 전파기지국, 쏠리드, 이엠코리아, 대성엘텍, 특수건설, 매직마이크로, SDN, 셀트리온헬스케어, 우수AMS, 메이슨캐피탈, 소프트센이 이름을 올렸다.

오늘 네이버 금융 페이지 검색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삼성전자, 한진중공업, 파미셀,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빅텍, 씨젠,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KODEX WTI원유선물(H), EDGC, 동화약품, 메디톡스, KODEX 200선물인버스2X, 오상자이엘, 셀트리온, 현대로템, 아난티, LG화학, 남선알미늄, 카카오, 두산솔루스, 한국항공우주, 삼성SDI, 셀트리온헬스케어, 화일약품, 한진칼, 신풍제약, 삼성전자우, 남광토건, 에이치엘비다.

오상자이엘

오늘 오상자이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오늘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장을 시작한 오상자이엘은 21일 마감 종가 기준 전일대비 +9.25%(1350원) 상승한 1만59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상자이엘은 자회사 오상헬스케어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진파인더'가 FDA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가 FDA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진단키트가 코로나19 검사 목적에 적합하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오상헬스케어는 국내 1세대 진단기업으로 꼽힌다.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는 기기를 세계 110여 개 나라에 수출하는 강소기업이다. 현재 오상헬스케어는 모로코 브라질 러시아 이탈리아 루마니아 아르헨티나 등과 대규모 수출계약을 맺은 상태다. 이번 FDA 승인으로 수출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오상헬스케어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FDA 승인을 통과하면서 업계는 추가 승인을 기대하는 모양새다. 특히 일부 국가에서 중국산 진단키트가 불량으로 판명난 점은 국산 키트의 몸 값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에 국산 진단키트를 향한 각국의 수출 요청도 잇따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풍제약

신풍제약은 –3.17%(600원) 하락한 1만83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신풍제약은 최근 국내 권위자인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신풍제약의 항말리리아제 '피라맥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유효성 검증 임상시험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매수세가 몰렸으나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매동 나름대로 기분은 좋네”, “신풍이 시간외에 강한 이유”, “신풍은 역시 시외지”, “오늘 시간외 얼마 문닫냐?”, “세력의 작전상”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미셀

진단키트 관련주인 ‘파미셀’은 오늘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대비 –1.66%(400원) 하락한 2만36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파미셀은 에볼라 치료용으로 개발된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COVID-19) 치료 효능이 입증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됐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에이치엘비

오늘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파워,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비는 21일 종가기준 전일대비 –4.28%(4400원) 하락한 9만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에이치엘비파워는 –3.64%(50원) 하락한 132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3.33%(700원) 하락해 2만300원을 기록했다.

에이치엘비는 20일 이그잭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에이치엘비의 자회사 이뮤노믹테라퓨틱스(이하 이뮤노믹)에 1000만달러(약 123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며 취득 후 지분율은 7.61%(200만주)다. 이그잭스는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성장성이 유망한 바이오기업에 투자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자외선 레진(UV resin), 메탈페이스트, 광학용 접착소재(OCA·OCR)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디스플레이 공정 부품 전문기업이다. 전자태그(RFID), 근거리무선통신(NFC)안테나 등 IoT(사물인터넷) 사업 핵심 제품도 개발했다.

2006년 미국 메릴랜드에 설립된 바이오기업 이뮤노믹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듀크대학교 기술을 활용해 면역치료 기술 '유나이트(UNITE)'를 개발했다. 이뮤노믹 창업자 윌리엄 헐 대표이사는 미국 테네시대학 생화학 박사로 지난 20여년 간 글로벌 제약사 및 연구소에서 HIV(면역결핍바이러스), C형 간염 등의 치료제 개발에 일조한 생명공학 전문가다. 2015년 이뮤노믹은 유나이트 기반 알레르기 치료 기술에 대해 일본 아스텔라스(Astellas)와 총 3억1500만달러(약 3835억원) 규모로 업프론트(반환의무 없는 수익 조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8년 '세계 백신 콩그레스(World Vaccine Congress)'에서 최우수 백신기업으로 선정됐다.

정집훈 이그잭스 대표는 “국내 자본 100%의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하고 있는 에이치엘비와 사업 파트너가 된 점이 뜻 깊다”며 “에이치엘비, 이뮤노믹과의 협력을 통해 신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니아

바이오니아도 –4.66%(550원) 하락한 1만1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바이오니아는 최근 국내 진단키트 생산기업과 55억8000만원의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 사용되는 핵산추출시약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는 등 실적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가 하락세를 막지못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진단키트와 관련해 "코로나19의 세계 확산으로 핵산추출용 시약에 대한 공급이 부족해지는 추세"라며 "국내 진단키트 생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에 기여하고, 세계 핵산추출용시약 시장으로 수출을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씨젠

어제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마감한 씨젠은 21일 전일대비 –2.84%(2600원)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씨젠은 자사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시약인 'AllplexTM 2019-nCoV Assay'가 전세계 60여개국에 1000만 테스트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으며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꾸준히 생산 물량을 늘려 현재 주당 300만 테스트 물량을 수출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주가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한편 씨젠은 국내 최대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과 협업해 검사 장비 및 관련 전문 인력 등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씨젠의료재단은 해외에서 샘플을 수령할 경우 24시간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하루 최대 1만5000건의 코로나 19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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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산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산 관련 테마는 실질적인 방산업체들의 실적이나 연관 관계에 따른 상승보다는 미사일발사, 정치적 이슈 등 북한관련 문제에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방위산업주로 손꼽히는 빅텍은 21일 주식시장 마감종가 기준 +23.76%(625원) 상승한 325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빅텍은 방산관련 전자전시스템 방향탐지장치 및 피아식별기, 전원공급기, TICN 제품군 등 다양한 방산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로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고 있다.

스페코는 구축함용 함 안정기, 워터젯, 함안정조타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함안정기를 방산물자로 지정받아 대한민국 해군에 독점 공급한다는 점에서 방산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오늘 스페코는 전일대비 +20.27%(610원) 상승한 36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도 최첨단 정밀 유도탄 탄체를 비롯해 탄두 및 중장비 부품을 취급하는 한일단조, 항공우주, 유도무기, 지상무기, 해상수중무기 등 다양한 방위사업을 진행중인 퍼스텍, 군사용 전술통신장비, 감시/통제 시스템 사업을 진행중인 휴니드, 종합단조정밀기계부품 생산업체 포메탈, 화약류의 제조 및 판매사업을 운영중, 방산업체 한화시스템을 주요 종속회사로 보유중인 한화, 전투기, 헬기, 훈련기, 무인기등의 연구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지원 사업을 영위중인 한국항공우주, 군용장비 주 전원에 사용되는 리튬염화티오닐전지를 생산하는 비츠로테크, 각종 군용 탄약과 스포츠용 탄약등을 취급중인 풍산도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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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상 첫 마이너스 유가에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며 국내 주식시장은 크게 흔들렸다. 21일 코스피지수는 18.98p(1%) 내린 1879.38으로 하락 마감햇다. 오늘은 코로나19발 경기침체에 따른 원유 수요 급감으로 인해 국제유가 선물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태설까지 나오며 큰 영향을 받았다. 오늘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서 708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83억원과 1975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9.2원 오른 1229.7원으로 마감했다.

오늘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CNN을 통해 보도되면서 시끄러운 하루를 보냈다. 이에 청와대는 21일 일부 언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보도한 것을 두고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대북 전문가들도 김 위원장 위독설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해리 카지아니스 미국 국익연구소(CNI) 국장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김 위원장이 위독한 상태라는 CNN의 보도는 심각한 결함을 안고 있다"며 "단 1명의 정보원에 의존한 (신뢰성이 낮은) 기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1명의 출처에만 의존하는 기사는 기사가 아니라 쓰레기"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의 신변이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 위원장이 2014년 9월 최고인민위원회 제13차 2차 회의에 불참하고 매년 10월 10일 해오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하지 않았을 때는 '김 위원장이 뇌사상태 빠졌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40여일 뒤 김 위원장은 평양 과학자주택단지를 현지지도, 40일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신변이상설을 불식시켰다. 당시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기간에 발목에 생긴 물혹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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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미 호건(김유미) 여사와 결혼해 '한국 사위'로 불리는 호건 주지사는 한국산 랩지노믹스의 진단키트 50만회분을 확보했다고 밝히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키트는 지난 18일 대한항공 여객기에 실려 볼티모어-워싱턴 공항에 도착했으며, 호건 주지사 부부는 공항에 나가 항공기를 직접 맞이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불만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굳이 한국에서 공수할 필요가 있었냐며,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전화 한 통만 했어도 충분했다고 말하며 메릴랜드 주지사의 행보를 깎아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가 한국으로부터 약간의 지식만 얻는 게 더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도 좀 봐라. 호건 주지사가 펜스 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다면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펜스 부통령은 "주지사가 언제 한국에 키트를 주문했는지 모르겠다"면서 "호건 주지사의 집무실에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압박하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호건 주지사 측은 이날 대통령 브리핑 직후 트위터에 연방정부에 키트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서한 사본을 공개했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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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스터트록 출연진들이 광고업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가 광고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발탁했다. 청호나이스는 임영웅을 통해 청호나이스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알리겠다는 심산이다. 청호나이스는 임영웅과 정수기, 공기청정기 제품에 대한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임영울을 모델로 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내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청호나이스 마케팅부문 관계자는 "청호나이스는 1993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제품력, 기술력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성장해 온 회사"며 "당사의 우수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트로트 신성 임영웅씨를 새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태주는 TV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전자랜드는 태권도 그룹 ‘K타이거즈’ 소속으로 ‘미스터 트롯’에서 화려한 태권도 기술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사랑받은 나태주를 공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전했으며 전자랜드 마케팅팀 관계자는 “밝고 건강한 모습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사랑을 받았던 나태주의 이미지를 광고에 활용하고 싶어 모델로 발탁했다”며 “세계 1위 태권도 선수이자 국민 예능에 출연했던 가수와 함께 하는 만큼 전자랜드도 국가대표급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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