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 (오후 6시 5분~7시)

연출: 오승용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박근혜 정부 당시 세월호 참사 조사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부세종청사를 압수수색했죠?

▲대검찰청 산하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이 오늘 정부세종청사 내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인사혁신처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파견해 지난 2014년 이후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활동과 관련한 내부 문건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 공무원들의 특조위 파견·임명과 예산 배정 등을 다룬 문건을 근거로 부처간 의사결정이 어떻게 이뤄졌고, 청와대가 얼마나 관여했는지 파악할 방침인데요.

검찰은 옛 여권 인사들이 특조위 활동 전반을 조직적으로 방해했다는 희생자 가족들의 주장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와대의 불법 개입 정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참사 당일 세월호의 항적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해수부로부터 항적이 기록된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습니다.

2-대전역 주변 쪽방촌 일대에 아파트가 들어선다고요?

▲국토교통부와 대전시가 오늘 코레일 대전본사에서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대전역 일대 19만㎡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지역으로, 쪽방촌과 인근 철도 부지에 공공주택사업이 시행됩니다.

구체적으로는 대전 동구와 LH, 대전도시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해 쪽방촌 거주자를 위한 영구임대 아파트와 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 민간 아파트 총 1400채, 업무·상업용 건물, 오피스텔을 짓기로 했는데요.

주민 의견 수렴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해당 부지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고, 내년에는 보상에 착수해 오는 2022년 착공, 2024년 첫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대전교도소 수형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들을 위해 성금을 모았다고요?

▲대전교도소 수형자 474명이 십시일반으로 작업장려금 중 일부를 모아 836만 8000원의 성금을 마련했습니다. 수용자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오늘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는데요.

수형자들이 기탁한 특별한 성금은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 방역·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4-충남 북부권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죠?

▲한국환경공단은 오늘 낮 12시를 기해 천안과 아산, 당진 등 충남 북부권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167㎍(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으로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기준인 150㎍/㎥을 넘어섰는데요.

환경공단은 노인과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의 실외활동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5-충청권 교육감들이 온라인 개학에 맞춰 원격수업을 지원하는 기관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고요?

▲대전 설동호, 세종 최교진, 충남 김지철, 충북 김병우 교육감은 초·중·고교 온라인 개학에 맞춰 원격수업을 지원하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임직원들에게 서한문을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충청권 교육감들은 “예측할 수 없는 난관이 속출하는 상황에 온라인 수업 안정화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밤을 새웠을 EBS와 교육학술정보원 직원들이 우리 사회의 영웅”이라고 했는데요.

서한문을 받은 EBS 측은 “교육은 결코 멈출 수 없다는 모두의 염원을 담아 미래를 위한 온라인 교육 모델을 만들어내겠다”고 화답했습니다.

6-한남대 이광섭 총장이 취임식에 맞춰 1억 원의 발전기금을 내놓았죠?

▲지난 3월 1일 임기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취임식을 갖지 못했던 이광섭 총장이 오늘 개교 64주년 기념 예배와 함께 간소하게 취임식을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에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4년 임기를 성실하게 보낼 것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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