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남편, 박찬호 닮았다? '누구길래'

배우 박지영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바로 24일 방송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레드카펫’에 박지영이 출연했기 때문.

박지영은 첫 주연을 맡은 영화 '호텔 레이크' 홍보를 위해 나섰다. 박지영은 "공포영화를 안 해봤다. 공포 영화를 무서워한다. 그리고 공포 영화 캐스팅도 처음 들어온 것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박지영은 "우리 영화는 빈티지 호러를 표방하기에 미쟝센이 돋보이고, 호텔에 떠도는 많은 괴담을 다뤄 흥미진진하고 재밌다. 호텔 주인 역을 맡게 됐다. 유미 역의 이세영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이어 박지영은 "공포 영화는 매니아가 있어서 극장에 관객들도 없기에 띄엄 띄엄 보시면 더 좋을 것 같다. 오히려 공포감이 배가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표하며 적극 추천하기도. 

박지영의 남편 또한 재조명 되고있다.

박지영은 김수미 도움으로 남편을 만났다. 결혼 27년 차를 맞은 박지영은 호치민에서 방송 관련 사업을 하는 남편을 따라 베트남으로 이주한 뒤 영화나 드라마 촬영을 위해 한국을 오가고 있는 ‘베트남댁’ 이기도 하다.

박지영은 “남편이 조연출이었을 때 같은 프로그램을 오래하며 처음 만났다. 늘 처음과 끝이 똑같은 모습에 도전의식이 발동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먼저 ‘커피 먹자’고 했더니 ‘저는 커피 안 먹습니다’ 그러고, ‘주말에 뭘 하냐’고 물으니 ‘일요일에 하루 종일 잠만 잔다’고 하더라. 남편이 튕기길래 푸쉬를 했다”며 자신이 먼저 호감을 나타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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