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하나금융지주 상승세, 순이익 증가 효과 보나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는 27일 전일대비 +14.47%(3350원) 상승한 2만650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 또한 +11.05%(3050원) 상승한 3만200원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지주는 1분기 영업이익이 8791억원으로 작년대비 17.3% 늘었다. 신한지주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257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내렸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높은 이익안정성을 보유했으나 배당 관련 불확실성이 잔존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하반기 추가 충당금 적립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지난해 4분기 3000억원이 넘는 선제적 비용을 집행한 만큼 이익 안정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005년 설립된 하나금융그룹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지배 및 경영관리, 자금공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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