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손창규 교수.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제공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조정효·손창규(사진) 연구팀이 바이러스나 음주에 의한 만성간손상 환자에게 처방해왔던 청간플러스(CGX)에 관한 임상시험 결과가 이러한 연구결과를 SCI(E)급 국제학회지 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CGX가 임상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간섬유화(간경화)로의 진행을 억제·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증명해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연구책임자 손창규 교수는 “만성간질환이 여전히 전 세계적인 사망의 주요한 지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학적 처방을 현대화해 연구된 CGX가 아직 치료약이 없는 간섬유화를 예방·개선시킨다는 결과는 임상적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