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치매환자 돌봄 가이드북 표지. 충남대병원 제공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개인위생 관리가 어려운 치매환자와 돌봄 제공자를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치매환자 돌봄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돌봄 가이드북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및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권고한 치매환자 돌봄 주의사항,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정보, 집단요양시설 및 요양병원에서의 치매환자 서비스 제공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은 “다행히 코로나19가 진정세이지만 치매환자를 돌보는 요양시설(병원)은 집단생활을 하고 있어 감염에 늘 취약하고 어르신의 경우 기저질환 및 고령으로 감염 위험이 크고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기반 시설과 가정에서 치매환자를 위한 돌봄 환경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돌봄 가이드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치매센터 전화(042-280-8965~9)나 홈페이지(daejeon.nid.or.kr)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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