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대전을 만들기 위해 변화된 대응 의제를 직접 발굴하는‘누구나정상회담@랜선파티’파티원 1000여 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랜선파티로 지역문제 해결의 모든 과정에 비대면 방안,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목록을 만든다. 정책의제는 시에서, 실행의제는 대전사회혁신플랫폼과 매칭해 실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8개 단체로 구성된 대전사회혁신플랫폼 추진위원회외 대전 소재의 공기업·공공기관의 고유사업과 사회적가치 활동을 연계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선순환 생태계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진위는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활동’, ‘모두를 위한 여행 만들기’, ‘아이들의 놀권리 보장’,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지역 독립서점 활성화’ 등 시민이 직접 제안한 10여 개의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파티원은 오는 15일까지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온라인 (socialchange.kr/daejeon)과 전화(042-224-2495)로 신청할 수 있다. 

이성규 공동체지원국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 맞서서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재해석하고 재난 이후 준비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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