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발로란트 페이스북 페이지

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가 지난 5일부터 한국 지역 클로즈 베타 테스트(이하 CBT)에 전격 돌입한다.

발로란트는 라이엇 게임즈가 처음 개발해 선보이는 5 대 5 PC FPS 게임으로, 올 여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128틱 전용 서버, 전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안정적인 핑 환경 제공, 맞춤형 넷코드 제작, 핵 사용 방지 대책 등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발로란트 CBT는 지난 4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먼저 시작됐으며,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을 포함한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 지역까지 확대해 선보이게 됐다. 최초 CBT 실시 당일이었던 4월 7일에는 트위치 최다 동시 시청자가 172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 수치는 작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174만명)에 뒤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며, 총 시청 시간은 3400만 시간으로 역대 1위다.

발로란트 한국 CBT는 기존 북미와 유럽 지역의 클로즈베타 방식과 유사하게 트위치 또는 아프리카 시청 시 무작위로 부여되는 드롭스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 계정을 트위치 또는 아프리카에 연결하고, 발로란트를 방송하는 스트리머 또는 BJ들의 라이브 방송을 일정 시간 이상 시청 시 무작위로 권한을 부여 받을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CBT 개시 시점이 변동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발로란트를 가능한 빠르게 선보이고자 하는 라이엇 게임즈 개발팀의 의지에 힘입어 CBT 시작일을 4월 중 예고되었던 5일에 맞춰 선보이게 됐다. 또한 특정 지역이 아닌 글로벌 이용자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네트워크 안정성과 핵 이용 방지 대책 등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테스트 기간 동안 공개서비스에 준하는 콘텐츠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기본 대전 전투를 비롯해 미션 진행과 유료 상품 등이 포함된다.

유료 상품 포함 테스트 기간 누적된 게임 데이터는 모두 초기화된다. 다만, 유료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테스트 종료 이후에는 VP(게임 내 머니)로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발로란트 플레이를 위해서는 CPU 인텔 코어 2 듀오 E8400, 그래픽카드 인텔 HD 4000 이상을 권장하며, 윈도우7 및 4GB 램 이상을 보유한 PC에서만 정상적으로 구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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