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의 한류스타 손흥민 그와 함께 화제가 됐었던 여자 연예인들은?

연합뉴스 제공

최근 손흥민의 몸값이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를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세의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851억원이다. 즉 손흥민을 당장 데려가려는 팀은 이 정도 금액을 토트넘에 쥐여줘야 한다는 뜻이다.

통상적으로 선수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연봉은 올라가고 이적료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적료에는 선수선수의 미래 가치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35살 베테랑이 된 호날두는 예상 이적료가 6천만 유로(약 798억원)로 공격수 중 23위에 올랐다. 손흥민보다 4계단 낮은 자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적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손흥민의 예상 몸값이 20%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한 것.

화제를 몰고 다니는 손흥민, 그와의 열애설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는 손흥민은 열애설도 꽤 많이 보도됐다. 국내 뿐만아닌 해외 축구 팬들까지 관심을 한몸에 이끌고 있는 선수인 만큼 손흥민 선수의 여자친구는 과연 누가 있었는지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알려진 바에 의거하여 만남을 가졌던 여친은 누가 있는지 살펴봤다.

방민아 인스타그램

#걸스데이 민아

손흥민이 최초로 열애설이 보도된 것은 2013년 일반인 여성이다. 바로 다음 해 걸스데이 민아와의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많은 관심이 쏠렸다. 손흥민과 민아는 2014년 7월에 손흥민 차인 아우디 R8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서로 연인 관계임이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두 사람은 한강과 남산이 한눈에 보이는 데이트 명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걸스데이 컴백을 준비하는 바쁜 와중에도 사랑을 키워갔다. 손흥민 선수는 민아에게 풍성한 꽃다발을 만들기 위해 30분 넘게 기다리며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청담동 꽃집 사건으로 잘 알려진 일화로 손흥민 선수가 민아를 만나러 가기 전 차량에 꽃을 들고 타는 모습과 데이트 이후 꽃다발을 가지고 내리는 민아의 모습을 통해 서로의 대한 애정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어 두 사람은 밤중에 단둘이 손을 잡고 거니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 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이 한눈에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라디오 스타

하지만 두 사람은 오랜기간 연애를 이어가진 못한 것으로 보였다. 당시 걸스데이 민아 측은 열애가 사실이라고 밝혔으나, 손흥민 선수는 민아와의 열애가 사실이냐는 기자회견 질문에 최근 두 번의 만남은 있었으나, 연인 사이는 아니다고 연애설을 부인하였다.

한밤 연예가중계

그러나 당시 손흥민이 꽃을 구매한 꽃가게 주인에게 진위 사실을 확인한 결과 꽃가게 주인은 손흥민 선수에게 “꽃다발을 여자 친구에게 주는 거냐” 라고 묻자 손흥민 선수는 쑥스럽게 웃으며 “맞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스코리아 한연수

#미스코리아 한연수

이후 손흥민은 바로 다음해 미스코리아 한연수와 열애설이 났다. 당시 한연수가 인스타그램에 글과 사진을 올림으로써 손흥민 선수와 연인관계가 아닌지에 대해 의심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한연수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2일후면 생이별. 웃으며 안녕”이라고 게재됐다. 마침 손흥민은 정확히 이틀 후 독일로 출국했다. 이후 또 다른 사진에는 운동화 두켤레의 사진과 함께 “산타처럼 등장해서 님은 강을 건너버렸네”라는 글이 게재됐다. 특히 같이 게재된 이모티콘은 독일의 국기였고 장소 표시에 235-265의 의미는 한연수의 발 사이즈와 손흥민 선수의 발사이즈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어 한연수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사진에서 한연수가 걱정인형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쪼기 내가 안고 있는 걱정인형이 정말 소원을 들어주었다 난 정말 행운의 여신인가봐 정말 마법같이 이루어졌다 믿기지가 않는다 하루종일 기도했는데 말도안돼”라는 글을 적었다.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기 전 손흥민 선수는 경기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특히 당시 인스타그램의 마지막 해시태그는 해트트릭이었고 댓글에는 손흥민의 팬이냐는 댓글이 함께 달려있었다고 한다. 이후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열애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의 발 사이즈는 255로 알려져 있다.

KBS2

#에프터스쿨 유소영

에프터스쿨 유소영도 손흥민과 열애설이 난 연예인이다. 유소영은 건강과 학업의 표면상 이유로 애프터스쿨을 탈퇴했다. 그는 이후 드라마에 출연하며 복귀 소식을 알렸다. 2015년 11월 더팩트는 손흥민과 유소영이 열애 중임을 단독 보도했다. 앞서 걸스데이 민아와 비슷한 패턴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에서 열애가 확실시되고 있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유소영 인스타그램

당시 손흥민은 유소영을 향한 세리머니라고 추측이 될 만한 세리머니를 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게임인 라오스전에서 헤딩골을 성공시킨 손흥민 선수는 골 직후 양손의 손가락을 이용해 S모양으로 연결하는 모습의 세레머니를 펼쳤고, 멀티골 이후에도 같은 세레머니를 보이는 모습을 통해 당시 누군가에게 보내는 메시지성 세레머니임을 유추해볼 수 있다. 당시 유소영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흥민 선수가 나오는 경기를 관람 중이라는 것을 올렸고 따라서 S자 세리머니는 유소영을 향한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가지게 됐다.

이후 유소영은 해피투게더 방송을 통해 유소영은 손흥민 선수와의 열애를 인정하였다. 당시 유소영은 사람들이 믿고 싶은 대로만 믿으며 진실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았다고 밝혔고, 악플이 너무 많았다고 이야기하며'손흥민 선수 잡으려고 작정을 했다', '물고 늘어진다'라는 식의 악플에 시달렸고, 참 억울했다고 밝혔다.

에프터 스쿨 유소영과 유소영의 남자친구 고윤성

이번에도 손흥민 선수 측은 유소영과의 연애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둘은 결국 오래가지 못했고 2016년 1월 결별이 알려지게 되면서 손흥민의 알려진 연애는 끝나게 된다. 이후 걸그룹 에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과거 연인과 자신이 언급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유소영은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 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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