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키트 / 연합뉴스

코로나관련주 씨젠의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7일 씨젠은 전일대비 +1.18%(1000원) 상승한 8만5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진매트릭스(9.74%), 바이오니아(3.24%), 바디텍메드(2.30%)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피씨엘(-0.88%), EDGC(-1.90%)는 소폭 하락했다.

한편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7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저희들이 재유행에 대비한 나름대로 계획을 현재 수립 중"이라며 "현재도 하루 2만여 건의 검사를 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안정적으로 공급을 하고 있고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서 2만5000건 이상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는 상시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7일에는 경기 용인에서 서울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한 지역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내 확산 우려가 다시금 일어서고 있다.

기흥구 청덕동 빌라에 거주하는 A(29)씨는 지난 2일부터 발열과 설사 증세로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재유행에 대비해서 의료진 또는 방역을 담당하는 사람들에 대한 마스크 비축은 대구·경북에서의 집단감염 확진자가 발생하는 그 이상의 수준에 대비해서 준비하고 있고 그 외에도 레벨D 보호구라든지, 방호복이라든지 이런 부분들도 충분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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